옥수수 수염차와 가나 초콜릿 오랜만에 도셔관을 찾다. 코로나로 도서관에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 올핸 도서관에 올 엄두도 못내다가 일부 해제되어 나오게 되다. 지난 주일이다. 정신없이 보내다가 문자 하나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다. 도서관 사물함 키를 반납하라는 문자다. 그날 4시까지 반납해야 하는데 그 때가 6시다. 그날 반납하지 않으면 앞으로 사물함 이용을 제한한다는 문자다. 그걸 보고 바로 달려가 키를 반납하면서 도서관이 일부 오픈됨을 알게 되다. 그렇지 않아도 공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고민중이었다. 작년 1년은 도서관에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올 1월 코로나가 터져 지금까지 제한을 받고 있고 언제 완전 풀릴지는 잘 모른다. 키를 반납하면서 언제 이용 가능하는가를 대충 파악하고 돌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