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신고 119 신고 새벽 예배에 갔다가 오랜만에 운동을 갈까 하고 집을 나서다. 지난달 말 계곡에서 넘어져 몸을 좀 다친 후로는 운동을 거의 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울에는 계단 오르기를 좀 했었는데 요근래 계단 오르기를 해본 적이 없다. 계단 오르기를 하려고 15층까지 갔다가 초등학.. 나의 이야기/한줄 일기 2018.05.21
엄마의 마음 엄마의 마음 아들 내외가 지난 4일 밤 놀러 왔다가 어린이날 우리와 같이 지냈다. 어린이날은 손자가 있기 전에는 어린이날이라는 인식이 크질 않았다. 오히려 우리 부부 결혼기념일이다 보니 결혼기념일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손자가 생기고 보니 손자에게 많은 것들이 집중된다... 나의 이야기/한줄 일기 2018.05.07
실수의 연발 실수의 연발 오늘은 하모니카 레슨이 있는 날이다. 레슨 장소인 자연생활 어린이집에 도착하니 학부모님들과 상담이 있는 날이라서 좀 늦게 시작한다고 한다. 메시지를 보냈는데 내가 카톡을 못 보았다. 어린이집도 정부의 방침으로 학부모와 상담하도록 날을 정해서 실시하는 모양이다.. 나의 이야기/한줄 일기 2018.04.10
무리하면 병난다 무리하면 병난다 오전 10시 반 가까운 식당에서 테니스 월례회 후 아침 식사를 하고 돌아오다. 어찌 됀 일인지 밥이 잘 넘어 가지 않는다. 오늘은 참석 숫자가 적다고 해서 누군가 일괄적으로 소머리국밥 10,000원짜리 식사를 주문했다. 나는 원치 않는 일이었지만 다수 의견에 따랐다. 첫 .. 나의 이야기/한줄 일기 2018.03.10
밤 강의를 듣고서 밤 강의를 듣고서 밤 9시 십분쯤 논어 강의가 끝나다. 밤에 강의가 있는 줄 모르고 오늘 고전번역교육원에 갔다가 오늘 밤 7시부터 9시까지 논어 강의가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전 고전번역교육원에 갔다가 고민 끝에 강의를 듣고 나오는 데 비가 내린다. 이게 미친 짓인지 정말 옳은.. 나의 이야기/한줄 일기 2018.03.07
8남매 둔 삼십대 8남매 둔 삼십대 오늘 처가 쪽으로 결혼식이 군산에서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이번 결혼식 혼주 막내아들이 먼저 결혼했는데 자녀가 8남매라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결혼식장 앞쪽 어린아이들이 모여 있는 데를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 아내가 다가가 뭔가 물어.. 나의 이야기/한줄 일기 2018.03.03
안경 낀 날 안경 낀 날 오늘은 3월 2일이다. 3월 1일은 우리 나라가 일제 치하에서 태극기를 들고 일제 강점에 항거를 한 날이라 국경일로 정해져서 어느 해건 삼월은 2일부터다. 우리 나라 학제는 3월부터 학기가 시작된다. 전국적으로 일제히 대한민국의 모든 학교가 개학하고 시작하는 날이다. 나는.. 나의 이야기/한줄 일기 2018.03.02
파파고 파파고 지난 2월 26일은 삼성디지털플라자에서 ‘여행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파파고라는 외국어 번역 앱에 대해 배우다. 전에 구글 번역 앱을 배웠는데 이번에는 이OO 강사가 지난 주말 대마도를 다녀오고 나서 파파고(papago)를 사용한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생생하게 스마트폰 교육을 하.. 나의 이야기/한줄 일기 2018.02.28
아내의 외출 아내의 외출 오늘 아내가 제주도 여행을 가다. 2박 3일간 일정이다. 참 세월 빠르다. 몇 달전 친구들과 제주도를 간다는 말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D-day가 오늘이다. 그 뒤 세월이 지나 오늘 아내가 7시반 경 집을 나서다. 모임에서 제주도 여행을 추진했다. 교회에서 아는 권사들끼리 ‘.. 나의 이야기/한줄 일기 2018.02.26
봄은 오고 있다 봄은 오고 있다 내 발을 맞이하는 겨울내 각을 세운 운동장의 부드러워진 흙에서 봄은 오고 있다 운동장을 고루고루 비치는 따사한 햇살에서 봄은 오고 있다 이름 모를 나뭇가지의 수많은 꽃망울에서 봄은 오고 있다 나뭇가지에 올라 앉아 있는 까아깍 까치의 노래소리에서 봄은 오고 있.. 나의 이야기/한줄 일기 201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