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81

장자도 선유도

장자도 선유도 오늘은 교회 새벽기도회에 갔다가 건지산행을 포기하고 야유회를 갈 준비를 하다. 먼저 오늘은 아내의 생일이라 아내와 함께 외식이라도 할 요량으로 포기하려 했으나 그럴 처지도 아니었다. 한 가지 더 걸린다. 한옥마을 한시반 수업이 있다. 지난 번 한 번 빠지니 빠지는 것에 조금씩 둔감해졌다. 8시 15분경 교회로 가다. 벌써 우리 교회 장로님들이 나와 있다. 노회 시찰 야유회가 있는 날이다. 자세한 계획은 모르고 8시 반 출발이라는 메시지만 받다. 선유도로 간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선유도와 장자도가 다리로 연결된지도 꽤 된다. 열시 넘어 장자도에 도착하다. 호떡 이야기가 나온다. 웬 호떡이냐 하지만 이 곳에 호떡집이 한 곳 두 곳 늘어나 많이 생겨 장자도 호떡집이 유명해졌다고 한다. 시키는 대..

사전답사

사전답사 0403   드디어 사전답사 디데이다. 사전답사를 이렇게 오래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사전답사란 뜻은 사전에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조사하는 일을 하기 전에, 미리 상황을 검토하러 현장에 다녀오는 일’이다. 지난 2월 월례회를 하면서 이번 평생대 봄소풍은 목포로 가기로 하고 4월 초에 하기로 약속을 하다. 지난 주 생각해 보니 시간이 없다. 내가 4월 말 아프리카 서부세미나에 참여하기로 하여서 되도록이면 좀 일찍 하려 했다.   평생대 봄소풍은 5월 14일 정해진 날이다. 이번주 오늘이 적합할 거 같아 목요일로 정하고 수요일 1부 예배때 가야 할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다. 목사님에게 차량을 운전해달라고 하고 꼭 데려가고 싶은 사람이 서기를 맡고 있는 오권사에게 지난 주 이번 주 언제 시간이 있냐..

0316 대표기도

대표기도 250316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새 봄의 새 희망을 가지고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의 거룩한 전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니, 세상 안일함만 쫓아다니다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도 못하고 예배의 자리에 나왔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만물이 생동하는 이 계절에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도 새롭게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오직 성령충만함으로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주님만 증거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새학기를 맞이하는 주일학교 미래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새로운 출발에 설렘과 기대, 걱정과 두려움이 있지만 주님께서 그들의 길을 인도해 주시고 어디서나 동행하여 주..

둘째 손자 입학식

둘째 손자 입학식 오늘이 손자 입학식이 있다. 삼월 1일이 삼일절이다 보니 그동안 2일 입학식이 예전에 많이 있었다. 올핸 삼일절이 토요일이어서 대체 공휴일로 월요일 쉬고 오늘 각급 학교가 개학하고 입학식을 갖다.올해 둘째 손자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큰 손자때도 갔으니 당연히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개 열시 정도 이루어지나 열시 반이라고 어제 밤 늦게 며느리로부터 전화가 왔단다. 아침 식사를 하고 서둘러 집을 나서 대전으로 가다. 비가 내린다. 영동 지방은 이 비가 눈이란다. 열시 넘어 도착했는데 학교에는 차를 주차할 데가 없어 근처 주차를 하고 바삐 입학식장으로 들어서다. 벌써 식장엔 입학생과 축하해주기 위해 온 학부모들로 가득하다. 이런 자리가 익숙한 나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