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니 벌써 일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니 벌써라는 말이 나온다. 엊그제 2019년을 시작했는데 요즘 심심찮게 들리는 말이 '올해가 가네, 연말'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옳핸 내 사정으로 단풍 구경 못갔다. 알량한 공부 좀 한다고 도서관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다. 그래서 변변한 나들이 한번..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9.11.17
소중한 도서관 열람권 소중한 도서관 열람권 오늘은 한글날이다. 국경일이긴 하지만 즐길 시간이 없다. 부지런히 달리고 달려서 도서관에 도착해서 공부 자세를 취하게 되니 마음이 놓인다. 그러고 보니 도서관 벽시계가 8시 10분을 가리킨다. 열람권을 놓고 감사 기도를 하다. 이 소중한 열람권을 얻어..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9.10.09
도토리나 밤은 동물들에게 양보하세요 도토리나 밤은 동물들에게 양보하세요~~ 오늘도 건지산을 오르다. 오송초 운동장에서 몸풀기를 하고 우산을 들고 서편정상을 올랐다 내리막길로 내려오다. 내리막길에 상수리 나무와 밤나무가 많이 있다. 도토리는 항상 눈에 띠어 안으로 던져넣다. 중간쯤 내려오다 내 눈이 번쩍..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9.10.07
동시 이야기 동심 이야기 김창완과의 대화 열흘후면 중간고사다. 아침식사를 하고 일찌감치 도서관으로 향하다. 이젠 시험공부로 마음이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다. 준비한다고 맘만 먹었지 제대로 공부도 못하면서 허송세월을 하다. 도서관 현관에 큰 입간판이 서있다. 유명한 김창완씨가 온단다. 시간은 ..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9.10.05
가을 하늘 가을 하늘 송천도서관을 애용한다. 틈만 나면 도서관을 찾는다. 공부를 하다 쉴겸해서 밖으로 나오다. 도서관에서 동쪽을 바라보니 구름이 멋져 보인다. 파란 하늘에 삼층 구름이 피었다. 이직 완연한 가을은 아니어서 새털구름은 안지만 문득 내 눈에 구름이 3D입체영상으로 다가..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9.09.23
도토리 던지기 도토리 던지기 태풍이 지나가니 작은 이익을 탐하는 무리가 있다. 오송지를 지나 건지산 서편 오르막을 오르니 몇몇 사람들이 태풍에 떨어진 밤송이를 까거나 줍고 있다. 그러려니 하고 정상을 지나 내리막으로 내려오니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 도토리를 주워 던지기 시작하..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9.09.23
비오는 날 운동장 걷기 비오는 날 운동장 걷기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 새벽 예배를 다녀온후 주보를 돌리기 위해 집을 나서다. 집에서 좀 떨어진 아파트인데 15층 건물 두 동에 주보를 전한다. 그러니까 생각해 보면 십오륙년 되었을까. 한해 한해 하다 보니 많은 세월이 흐르다. 오즘은 주보..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9.09.22
요리 하기 요리하기 아내는 요리를 잘 한다. 요즘 처럼 요리에 대한 생각을 많이해본 적도 없다. 우리 인간은 먹고 살아가는 존재라 먹지 않으면 살 수 없기에 어느 누구든지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롭지 않을 것이다. 내가 생각해 봐도 그동안은 아무 고민없이 먹고 살았다. 아침은 꼭 챙겨 먹..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9.09.15
비오는 오송지와 건지산 비오는 오송지와 건지산 요즘 나는 건지산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전에는 운동을 위해 덕진체련공 원을 애용했는데 공원을 멀리하고 건지산을 걷는다. 어느 누가 '하나님이 우리 건강을 건지산에 숨겨 놓았다.'고 하길래 그말을 듣자마자 고개를 끄덕였다. 건지산을 아침마다 듵르..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9.09.04
친절한 버스 기사 친절한 버스 기사 장맛비가 내린다. 오늘은 한옥마을 시민깅좌 맹자강의가 있어 집을 나서다. 특별히 오늘 종강이다. 집에서 좀 늦게 나서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다 보니 양정교회 건너편에 가서 버스를 타다. 버스에 올라서는데 기사가 큰소리로 인사를한다. 손님이 올라오..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