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교육원 게시판 고전번역교육원 게시판 한옥마을에는 고전번역교육원이 있다. 교육원에는 시민강좌와 연수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코로나로 시민강좌도 페쇄되었다가 2주전 문을 열다. 세차례 오전 강의를 들으러 가는데 교실 뒤편 게시판에 세 장의 포스터가 붙었다. 새길만한 내용이다. 오늘 보고자 하면 옛것을 거울로 삼아야 한다. 옛것이 없다면 지금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2020.5.21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20.05.21
2020년 1학기 개강 2020년 1학기 개강 탁상 달력에 개강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눈에 띤다. 아침부터 개강이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초중고 개학이 당초 4월 6일이나 연기론이 살살 논의되고 있다. 개강에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 나와 관련되었기 때문이다. 원래 2월 24일 개강해야 한다. 그런데 코로나..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20.03.30
프로 작가들이 말하는 글쓰기 조언 100가지 프로 작가들이 말하는 글쓰기 조언 100가지 체인지그라운드 2019. 8. 27 1. 글에서 ‘매우’, ‘무척’ 등의 단어만 빼면 좋은 글이 완성된다.(마크 트웨인) 2. (글을 쓰러)출석해라, 출석해라, 출석해라, 그러다 보면 얼마 후에 뮤즈도 출석할 것이다.(이사벨 아엔데) 3. 모든 이야기는 끝까지 계..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20.03.28
배움에는 평생이 걸린다 배움에는 평생이 걸린다 어디가나 좋은 스승이 있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제대로 배우려면 평생이 걸린다. 역사를 장식한 수많은 위인도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제대로 사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세상을 하직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배우..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20.03.10
코로나와 지지(知止) 코로나와 지지(知止) 온 나라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난리다. 우리 나라만이 아니라 온 세계가 뒤집어 지고 있다. 모든 일상이 깨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다. 중국 우한에서 번지기 시작해서 그 곳을 걱정했더니 이젠 판도가 달라져 세계가 제일 우리를 걱정하는..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20.03.03
2학년 교재 구입 2학년 구입 아내가 어쩐 일로 시내 백화점 등 볼일을 보겠다며 같이 나가자고 한다. 교재 구입을 해야 해서 며칠전 책을 사러 간다고 했다. 그걸 기억하고 한 제안이다. 오늘은 도서관을 가지 않고 책을 구입할려고 맘먹다. 일단 딸이 보내준 통장에 든 돈에서 삼십만원을 인출하다..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20.02.21
성적 확인 성적 확인 기말고사 성적 확인은 12월 19일부터다. 오늘이 오는 것이 한편으론 두려웠다. 아침부터 확인하려다 좀 참기로 하다. 이유는 성적을 확인할 용기가 나질 않았다. 지난 1학기 성적도 똑같은 확인 절차를 거친다. 1학기는 어쩌다가 그냥 넘기고 말다. 이번에는 성적 확인을 ..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19.12.20
기말고사 유감 기말고사 유감 첫날(2019. 12. 9 월) 오늘은 2019년도 2학기 기말고사 첫날이다. 통감 과목이다. 교실을 빠져 나오는 순간 부끄럽기도 하고 되게 망치로 머리를 얻어 맞는 기분을 느끼다. 길을 걸어 오면서 자꾸 하늘을 바라보게 되다.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내가 범위 밖을 공부한건지 ..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19.12.09
장하다. 내가! 장하다. 내가! 오늘도 어김없이 4시쯤 일어나 반에 성경을 들고 교회에 와서 방송실에 오다. 새벽예배를 위해 조명을 켜고 음향을 넣다. 지난 시월 낡은 방송시스템을 바꾸고선 본당 불 켜고 방송 넣는 것은 내 담당이 되다. 모든 것에 감사기도가 나온다. 그중 특히 올해 한옥마을..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19.12.06
2019년 2학기 중간고사 2학기 중간고사 오늘 맹자 시험을 끝으로 2학기 중간고사를 마치다. 시험에 스트레스 안받는다는 사람 없다. 다른 때보다 이번엔 더했다.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한건 아니다. 오늘은 아침 8시경 도서관으로 향하다. 12시끼지 공부하고 교회로 오다. 교회는 바자회 이틀째다. 바자..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