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도전 또 하나의 도전 오늘은 늦게 일어나다. 항상 4시 반에 일어나 새벽예배를 드리러 가는데 5시 전에 일어났으나 몸이 너무 무거워 다시 잠들다. 6시 넘어 일어나다. 새벽 예배는 거의 빠진 적이 없다. 1년을 가도 한 두번 빠지는 정도인데 오늘은 극히 예외적인 날이다. 어제 한옥마을에 가서 ..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19.02.13
대학 첫 강의 시월 첫 주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을 먹고 고전번역교육원으로 향하다. 오늘은 소학 시간이긴 하지만 오늘부터 대학 강의가 있는 날이다. 그런데 소학이 완전히 끝난지 알쏭달쏭해서 소학책까지 같이 갖고 가다. 올해 소학을 받기 시작했는데 아주 뒷부분 조금만 김성환 교수님으로부..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18.10.02
논어 예찬론 논어 에찬론 우연히 서가에 꽃힌 책 한권을 집어 들다. 논어집주다. 성백효 선생이 논어집주를 1990년 5월 25일 초판을 발행했는데 이 책은 삼판 발행으로 1991년 8월 6일 책을 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금 내가 공부하고 있는 책은 2017년 개정증보판 22쇄판이다. 방학 때 전주 고전번역교육..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18.07.26
[스크랩] 마음 속에 피어난 매화 枝頭香溢 가지 끝에 향기 넘치네 월매도(月梅圖), 어몽룡 16세기 후반~17세기 전반 <野言>에서 상촌(象村) 신흠(申欽) 桐千年老恒臧曲(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변함없이 자기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을 춥게 살아도 자기향기를..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18.03.28
[스크랩] 題詠(제영) - 기대승(奇大升, 1527~1572) - 백 번째 이야기2014년 12월 11일 (목)세한(歲寒)의 푸르른 소나무송죽의 푸르른 빛이 사립문에 비치니 지난날 깊은 흥취에 홀로 배회하노라 덧없는 인생이야 뉘라 뜻에 맞을쏜가 꽃다운 맹세 간직하여 세한에 이르리 松竹蒼蒼色映關 向來幽興獨盤桓 浮生&#36452;跡誰如意 留取芳盟到歲..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18.03.28
학이시습당(學而時習堂) 학이시습당(學而時習堂) 내 블로그 방 중에 명심보감이라는 방이 있었다. 들어가 보니 딱 한번 글을 썼다. 명심보감이라는 간판을 내리고 이름을 바꿔 방을 다시 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명심보감하면 고전의 상징처럼 알고 있다. 마음을 밝히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거울 같은 ..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18.03.23
또 다른 세계 다른 때 같으면 출근할 시간을 넘겨서 부지런히 나갈 준비를 하다. 아침을 챙겨먹고 나서니 초등학생들이 가방을 메고 등교를 한다. 출근 시간이 좀 지났나 버스가 바로 오지 않는다. 오늘은 작년 대학 동창 모임에서 퇴직한 동창이 한문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시내 모학원에서 여러.. 나의 이야기/학이시습당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