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뮤 9월 17일 오늘은 春秋左傳 수업날이다. 1교시가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에 동료들이 나누는 대화다. 대유와 동인괘가 얼마나 좋으면 회사 이름으로 썼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순간 이게 우리가 배우고 있는 괘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되다. 동인 괘는 이번 주 목묘일 周易 시간에 배웠다. 대유괘는 다음 주 배운다. 요즘 화천대유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대선을 앞두고 각당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 치열하다. 지금 여권에서는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잘은 모르지만 여권 1위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있을 때 대장동 사업 개발과 관련하여 특혜가 있는지 난리다. 그러니까 회사 이름을 주역을 사용하여 붙인 것이다. 이렇거 알게 모르게 내가 배우고 있는 동양고전이 널리 인용되고 있다는 점도 새삼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