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를 위하여
정호승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으면
푸른 바다가 아니지
마음 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푸른 바다가 고래를 위하여
푸르다는 걸 아직 모르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모르지
고래도 가끔 수평선 위로 치솟아 올라
별을 바라본다
나도 가끔 내 마음 속의 고래를 위하여
밤하늘 별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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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전하고자 하는 시는 정호승의 고래를 위하여 이다. 누가 이 시를 내가 사랑하는 한 줄의 시로 추천하기도 하다. 정호승의 대표 시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니 이 시가 뜬다. 내 마음의 푸를 고래 한 마리 만나러 가자. 우리 어양중 학생들이 마음 속에 푸른 바다 속의 고래 한 마리 키우는 학생들이길 바란다.
201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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