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漢詩

山中與幽人對酌

등경 2023. 6. 20. 03:37

山中與幽人對酌(산중여유인대작) - 李白(이백)

산 속에서 은자와 술을 마시다.

 

兩人對酌山花開(양인대작산화개)

둘이서 마주보며 술 따르는데 산꽃이 피고

 

一杯一杯復一杯(일배일배부일배)

한 잔, 한 잔, 또 한 잔 기울이네.

 

我醉欲眠卿且去(취욕면경차거)

나는 취하여 잠들고자 하니 그대는 돌아가시게

 

明朝有意抱琴來(명조유의포금래)

내일 아침 생각이 있으면 거문고를 안고 오게.

 

(그윽할 유) (술부을 작) (회복할 복,다시 부) (취할 취)

(벼슬,그대 경) (,장차 차) (거문고 금)

幽人(유인): 세상을 피하여 조용한 곳에 숨어 사는 사람. 隱者(은자).

對酌(대작): 마주 대하고 술을 마심.

明朝(명조): 내일 아침. 흔히 시간을 나타내는 글자 앞에 붙는 ''자는

'다음'. 明日(명일)은 내일, 明夜(명야)는 내일 밤, 明年(명년)은 내년.

 

시체(詩體): 칠언 절구(七言絶句)

운자(韻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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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9

고전번역교육원 시민강좌 한시반에서 이 시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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