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9차 미래설계 연수 참가 2 6. 17일 수요일이다. 오전엔 일자리 탐색 시간을 갖다. 은퇴후 평균시간이 길다 보니 일자를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나 사회는 만만치 않아 정글이 우리 앞에 놓였다고 한다. 정글이 놓여있다. 사자도 있고 하이에나도 있고 거머리도 있다. 사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하이에나는 모든 ..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5.06.19
2015 29차 미래설계 연수 참가 수안보에서 12시 20분 출발해서 180여 킬로를 달려 집에 도착하다. 다른 때 같으면 평소 학교에 있어야 할 사람이다. 이번 주는 특별히 학교를 떠나 1주일 연수가 있어 연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짐을 정리해놓고 오랜만에 컴퓨터에 앞에 와 앉아 있다. 어느듯 나이를 먹어 정년도 1년여..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5.06.19
오랜 해후 주일이다. 오후엔 꼭 조문을 가기로 맘먹다. 어제 성남을 올라가다 메시지가 뜨다. 전주시 모 고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동창의 부고 소식이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그래 우리가 이럴 때가 되었냐 하면서 인생 허무를 생각해보면서 어제 고등학교 친한 친구 녀석 자녀 결혼식을 참석차..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5.06.14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는 책 이름이다. 스웨덴 정통박사 황선준 박사의 책이다. 황박사님은 오늘 전북교육연수원의 '배움과 성장의 수업 관리자 과정' 의 첫 강사로 미래사회와 교육의 변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다. 오전 두시간 강의를 하신 후 책 한권을 가지고 왔..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4.12.01
Begin again 오늘 다른 때보다 일찍 눈이 떠졌다. 4시 40분이 보통인데 4시 좀 넘어서 일어나다. 자연스레 며칠 전 시 한수를 인쇄해서 외고 있는 중인데 그 시를 암송해보다. 그러면서 문득 생각이 스친다. 내가 정년이 2년 남았는데 전에 시를 외우다 중단해서 이번을 계기로 정년까지 시 100수를 외워..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4.11.27
강원래, 당신이 진정한 승자요! 강원래, 당신이 진정한 승자요! 익산교육지원청 부설로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희망 찾아 떠나는 꿍따리 유랑단 콘서트”가 25일 이리신광교회 1층에서 있었다. 강원래 가수를 초청하여 장애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롭게 재기해서 새 인생을 살아가는 가..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4.11.25
건지산 단풍 구경 주일이다. 낮 예배를 드리고 오후는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갖는다. 다음 주는 마지막 주일이라 낮 예배를 드리고도 오후 남전도회 모임 그리고 교육위원회 모임, 저녁 예배 등 해서 쉴 틈이 없다. 그걸 생각하니 오늘은 그래도 여유롭다. 세차를 하려고 단골(? 몇 번 가지도 않았지만) 세차..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4.11.23
한내천으로 아침 출근하면서 살아있는 아침 두 다리 쭈욱 뻗고 힘찬 날개 짓으로 한내천 다리 위를 넘어가는 백로 한 마리 하얀 서리 내린 밭에 사뿐히 내려앉는 기러기 떼들 한내천을 유유히 헤엄치는 청둥오리 한 무리 현악을 위한 아다지오에서 로망스 메들리 2부에서 들려오는 쿵쿵탕탕 드럼 소리 내 가슴을 두드..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4.11.18
전북대학교 단풍길 산책 전북대학교 단풍길을 보러 간 것은 아니다. 대학 내에 단풍길이있는 것은 아니다. 작은 노트를 사러 나섰다가 멋진 단풍을 보았다. 오늘은 주일 오후가 좀 여유롭다. 평소 적기를 좋아하는 나는 노트가 필요한 사람이다. 그동안 한번 사면 칠팔권씩 사다 쓰는데 남은 노트 장수가 얼마 남..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4.11.09
흰죽 끓이기 테니스 대회 월례회에 참석하고 막 문을 열고 들어오니 아내가 소파에 엎어져 있다. 본능적으로 달려가 깨워 보니 아내가 사색이다. 그렇지 않아도 상태가 아주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심한 감기몸살이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얼까 생각해보니 아무 것도 없다. 너무 무능하고 한심한 .. 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201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