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13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열왕기상 5장 1절~ 5장 18절
제목 : 성전의 기초를 놓기까지
1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와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의 신하들을 솔로몬에게 보냈으니 이는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
2 이에 솔로몬이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3 당신도 알거니와 내 아버지 다윗이 사방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들을 그의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
4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5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자리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6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8 이에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사람을 보내어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거니와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
9 내 종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운반하겠고 내가 그것을 바다에서 뗏목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보내고 거기서 그것을 풀리니 당신은 받으시고 내 원을 이루어 나의 궁정을 위하여 음식물을 주소서 하고
10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주매
11 솔로몬이 히람에게 그의 궁정의 음식물로 밀 이만 고르와 맑은 기름 이십 고르를 주고 해마다 그와 같이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
13 이에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 가운데서 역군을 불러일으키니 그 역군의 수가 삼만 명이라
14 솔로몬이 그들을 한 달에 만 명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매 그들이 한 달은 레바논에 있고 두 달은 집에 있으며 아도니람은 감독이 되었고
15 솔로몬에게 또 짐꾼이 칠만 명이요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팔만 명이며
16 이 외에 그 사역을 감독하는 관리가 삼천삼백 명이라 그들이 일하는 백성을 거느렸더라
17 이에 왕이 명령을 내려 크고 귀한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성전의 기초석으로 놓게 하매
18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
해설
솔로몬은 축하 사절단을 보낸 히람과 성전 건축을 위한 약조를 맺습니다. 솔로몬이 건축자재를 요청하자, 두로 왕 히람도 원조를 약속하고 그 대가로 양식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5,12절 하나님이 평화로운 시대를 허락하셨기에, 성전 건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솔로몬도 자신이 누리는 번영과 평화가 성전 건축을 위한 하나님의 준비요 배려임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가장 적절한 시기와 토대를 마련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내게 주신 축복이 사명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고 소명에 응답하며 살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믿음의 눈으로 해석하고 바라보면서 묵묵히 감당해야 할 소명은 무엇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7절 솔로몬은 히람에게 다윗의 오랜 숙원이자 하나님의 뜻인 성전 건축 계획을 전합니다. 그리고 선친에게 보인 호의를 지속해 주길 바라며 필요한 자재와 전문 인력을 요청합니다. 그는 아버지 다윗에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과 성전 건축의 열심을 이어받았습니다. 아버지와 맺은 두로 왕과의 선린 관계도 이어 갑니다. 다윗이 물려준 것은 왕위만이 아닙니다. 신앙과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히람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대를 이어 협력을 약속합니다. 대를 이은 믿음과 사명이 우리 가정과 교회에서는 어떻게 계승되고 있습니까?
7~12절 히람은 솔로몬의 교역 제의를 받고 크게 기뻐합니다. 강성한 이스라엘과 정치적 우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통상 관계로 경제적으로도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나라의 화친과 조약은 외교술이나 실리적 판단의 성과만은 아닙니다. 선한 뜻(5절)을 이루려면 ‘때를 아는 지혜’(“이제”, 4절)와 함께 ‘협력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준비요, 기초입니다.
13~18절 부역을 담당하는 역군과 짐꾼과 돌을 뜨는 자들, 그리고 건축을 계획하고 감독하는 자들의 수효가 세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전 건축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돌을 다듬고 쓸 만한 재목을 고르는 일부터 기초를 놓기까지 많은 이의 노고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모든 수고에 버려질 손길은 없습니다. 서로 비교하기보다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협력하고 있습니까? 보이지 않는 수고를 귀하게 보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기도
공동체-저희가 서로 미워하거나 시기하지 않고 협력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뤄 가게 하소서.
열방-이라크 기독교 마을들이 이슬람 무장 단체의 수중에서 벗어났지만, 기독교인들은 귀향을 주저하고 있다. 치안과 안전이 확보되어 기독교인들이 다시 돌아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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