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408

등경 2017. 4. 8. 09:12

2017년 04월 08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17장 20절~17장 26절

제목 : 하나 됨을 위한 기도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해설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는, 모든 제자가 사랑으로 하나 되어 자신의 영광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통한 새 창조의 목표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0절 예수님의 기도는 제자들의 전도로 믿게 될 성도들뿐만 아니라, 언제나 존재할 모든 시대의 모든 성도를 위한 기도입니다. 그러니 세상을 정죄하며 배척하는 태도는 주님의 기도와 마음과는 거리가 멉니다. 주님의 기도로 지금의 내가 있다면, 이제 내가 기도할 차례입니다. 주님은 누구를 향해 기도하고 복음을 나누도록 내게 선한 부담을 주십니까?

 

21~23절 ‘거룩함’(17~19절)에 이어 제자들의 ‘하나 됨’을 위해 간구하십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알고 사랑하고 인정하며 연합을 이루시듯, 그들이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바라십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자기부정의 사랑과 순종으로 이루어집니다. 공동체에 갈등과 분열이 있다면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은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아니면 아무도 남을 위해 자신을 내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사랑과 연합은 제자인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요, 살아야 할 삶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1~23절 말씀으로 변화된 성도들이 사랑으로 하나 된 모습이야말로 세상 앞에 예수의 제자임을 인정받고 예수의 이름을 증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말로 전파하지만 행동을 통해 그 정당함이 입증됩니다. 거창한 구호보다 거짓 없는 사랑의 실천이 우선이고, 그것이 전도의 전제입니다.

 

24~26절 제자들이 자신과 함께하여 창세 이전의 영광을 그들도 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영광을 알 때 십자가의 길도 마다하지 않고, 그 길이 영광의 관문인 것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이 있는 곳을 알고, 그 곁에 서고, 그 자리에 머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자리에서 그분의 심정을 느끼고, 그분이 사랑한 것을 사랑하고, 그 길을 뒤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가 선 자리, 곧 골고다 언덕에 오르기를 거부하는 세상은 주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함께하지 않고서는 주님도, 이웃도 결코 알 수 없습니다. 나는 어디에 있습니까? 사랑받는 자리입니까, 사랑하는 자리입니까?

 

기도

공동체-오늘도 자기부정의 십자가를 통해 영생과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열방-최근 말레이시아 무슬림 사이에서 급진주의가 증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소수 민족과 소수 종교인을 향한 종교적 증오와 폭력이 그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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