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407

등경 2017. 4. 7. 08:58

2017년 04월 07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17장 9절~17장 19절

제목 :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기도

 

9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2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15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해설

예수님은 자신이 떠난 후에 세상에 남아 있을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들이 하나가 되도록, 세상을 닮지 않고 세상에서 보전되도록 간구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9,10절 악의적으로 거부한 세상이 아닌,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주님은 제자들 때문에 영광을 받았다고 하십니다. 비록 그들은 열매를 많이 맺거나 신실한 사랑으로 제자 됨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주님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또 능히 그렇게 하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주목했습니다. 그렇게, 이미 아버지의 것이지만 아직 그 뜻에 합당하지 못한 우리를 격려하십니다. 나는 이미 주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날마다 주님의 것이 되어 갑니다.

 

11,12절 우리의 보전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제자 공동체는 외적으로는 경제적 궁핍과 정치적 핍박이, 내적으로는 배신과 배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안의 문제로 분열이, 밖의 시련으로 정체성을 잃을 공산이 큽니다. 하지만 ‘밖의 유대인들’과 ‘안의 가룟 유다’와 싸우다가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리고 사랑하기를 그쳐서는 안 됩니다. 살 길은 오직 ‘하나 됨’입니다. 기도와 사랑하는 일에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13~16절 악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하십니다. 세상은 자신과 같지 않다는 이유로 제자들을 미워합니다. 반대로 제자들은 세상과 등진 삶을 거룩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주님의 기도는 세상에 살면서 세상의 악과는 다른 길, 곧 진리와 의의 길을 가라는 뜻입니다. 악한 세상에서 의롭게 살고, 거짓에 진리로 맞서고, 악을 악이 아닌 선으로 갚으라고 보내십니다. 나는 악이 두려워 세상에서 물러서려 하거나, 세상 가운데 있으면서 악에 물들어 가고 있진 않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19절 진리로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은 구별입니다. 세상의 가치나 방식과 다르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진리와 생명으로 충만하여 공공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거룩은 진리를 묵상하고 성실히 실천할 때 자연스럽게 스며 나올 것입니다. 종교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것으로 거룩해지지 않습니다. 삶 자체가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나를 세상과 구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신앙 햇수와 예배 횟수입니까, 아니면 사랑과 희생입니까?

 

기도

공동체-하나님을 알고 거룩한 삶에 성숙하게 하소서.

열방-홍콩에서는 하녀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종종 주인에게 차별과 희롱을 받고 있다. 홍콩 교회가 이들을 대변하고 지원하는 사역을 펼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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