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상쾌하고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또 한 주의 시작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십시오.
지난 주 금요일 교육과정 설명회는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담임선생님들께서 상담 준비를 잘 해주시고
밤늦게까지 학부모님과 상담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수고하신 담임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교무부장의 큰 공백을 깔끔하게 메워주신 교감선생님, 총회 자료를 만드신 김춘미 연구부장님, 사회를 보신 윤부장님, 식장 꾸미기, 방송, 접대 등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정실장님을 비롯한 행정실 식구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몫을 했습니다.
학기초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문제들을 지혜롭게 잘 처리해주시고 바쁜 가운데서도 일년 중 아주 큰 행사를 무리 없이 치르는 것은 우리 어양중의 저력이라고 보여집니다.
스마트한 학생, 존경받는 선생님, 믿음직한 학부모, 깔끔한 학교 네 개의 큰 주춧돌을 놓고 심었습니다. 이제는 벽돌을 쌓아가면서 멋지고 아름다운 어양2016 집을 지어갑시다.
새로 오신 선생님들이 우리 학생들이 생각보단 잘 하고, 괜찮은 녀석들이라고 하더군요. 우리 학생들이 아직 싸웠다는 소리는 듣질 못했지요. 학교 뒤편 평소 보였던 담배꽁초도 아직 발견한 적은 없어요. 이 모습 이대로 한 해가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작년보다 학생 수는 줄었는데 줄잡아 330여분의 학부모님들이 오셔서 강당을 가득 메워주셨어요. 강당에서 교육과정 설명회가 끝나고 각 반 교실에서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오셔서 자녀들의 책상에 앉으셔서 귀 기울여 열심히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익산시청에서 깔아준 보도블럭은 우리 학생들의 등굣길을 기분 좋게 하고요. 지난 주 토요일은 외부 용역을 주어 복도와 계단을 깨끗하게 청소를 해놓았어요.
아이들이 서로를 알게 되고 간을 보느라 움츠려들었다가 고개를 내미는 시기가 곧 온다 하더라도 올해도 어려움 잘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선생님들이 교육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삼월 이일 입학식, 개학식과 함께 시작한 2016학년도입니다. 초등학교 6년생들이 새내기가 되어 어양중에 들어와 우리 식구가 되었습니다. 한 학년씩 진급하더니 어른스런 행동들을 하네요.
새로 부임하셔서 새 둥지를 트신 선생님들도 바로 우리 어양 식구가 되었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서로 도와가면서 생활합시다. 큰 주춧돌을 놓았기에 앞으로 달려가는 일만 남은 것 같아요.
올 한해도 행복하고 즐거운 발걸음 하시길 빕니다.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으로 바른 인성과 알찬 실력을 갖추고, 밝은 미래의 꿈을 키우고, 존중과 배려가 있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한내천을 따라 출근을 했어요.
지난주말 봄비가 내렸던지 강뚝의 풀이 풀색이 한껏 파래지고 냇가에 사는 새들이 힘찬 날개짓을 하는 생명의 힘이 느껴지는 봄날 아침입니다.
안개가 자욱한 춘포도로의 이팝나무도 눈송이처럼 많은 꽃들이 피었습니다.
소리내어 외쳐보고 싶습니다.
어양 선생님들 화이팅!
어양 학생들 화이팅!
어양중 화이팅!
2016. 3. 21 교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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