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기행1(白雪歌送武判官歸京) 잠참
요즘 한시의 매력에 푹 빠지다. 좋아하는 한시를 외운다는 것이 굉장한 기쁨임을 알게 되다. 아침 건지산행을 하면서 시 한 수씩 외우고 다니다.
원래는 방학 중 중국어 복습을 하기로 했다가 3학년 1학기 과목으로 중국명시 감상을 배우고 다시 보고 싶은 한시 한 두수를 접하다가 요즘 산행을 하면서 주로 하는 것이 한시 암송이다.
시는 다 외우는듯 하다가 좀 띄었다 다시 반복하려면 외워지질 않는다. 반복만이 살 길이다.
오늘부터 틈나는 대로 한시 백 수를 이 코너에 채우고 싶다. 먼저 오늘은 잠참의 백설가송무판관귀경 이다.
오늘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저절로 난다. 더위도 식힐 겸 1학기때 배운 이 시를 1번으로 꼽다. 잠참이 지은 이 시는 변새시인데 시를 암송하면 할수록 이 시속에 빠지게 된다. 북방의 전쟁 모습이 그려진다.
일일히 한시를 입력하기가 어려워 교재(중국명시감상, 김성곤)를 복사해서 올리려 한다.
한시 암송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 그 시대상도 알고 한시를 접하다 보면 작가의 심정 속으로 빠져드는 듯하다. 덤으로 한자 한문도 익히게 된다.
2024.7.25
'정보마당 >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시암송3 將進酒 이백 (0) | 2024.07.29 |
---|---|
한시암송2 短歌行 조조 (0) | 2024.07.26 |
망월회원(望月懷遠) (1) | 2023.12.09 |
天道(천도) (1) | 2023.12.08 |
최치원 智異山 (0) | 2023.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