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2일차
4시 40분에 일어나다. 5시 세면을 하다. 어제 울릉도에 도착하여 돌아다닌 일을 대충 상기해서 블로그에 올리다.
6시 호텔을 나서다. 이 장로님을 엘베이터에서 만나 바닷가를 산책하다. 이른 아침을 먹고 8시 호텔 앞으로 모이라 해서 톡도기념관을 거쳐 케이블카를 타다.
아주 인상적이다. 탑승 시간은 5분인데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내가 명명하고 싶다. 거북이 케이블카라고. 시내 전밍대을 가서 독도쪽 바닷가를 바라보고 사진 한장씩 찍다. 내려오면서 독도박물관을 구경하다.
잠시 호텔에 들렀다가 이른 점심을 먹다. 점심은 따개비 칼국수를 먹다. 도동항에서 사동항으로 가서 수속을 밟아 배에 승선하다.
어제 배에서 멀미하는 사람을 보고 멀미약을 먹다. 후포항은 천원인데 이곳은 천오백원을 받는다. 이곳이 섬이라 이해는 한다. 사람들이 태극기를구입하다, 나도 애국하는 마음으로 사다.
12시 출발했는데 배는 별 요동없이 1시 반 되어 도착하다. 망망대해를 가다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보인다. 이 두 섬이 톡도라고 누구나 인정할 거다. 이 섬이 우리 나라 동쪽 끝이라니. 한국은 이곳에서 해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배안 모니터에 상태가 나쁘면 접안을 못하고 유람으로 대체한다는 자막이 뜬다. 이는 거의 다 와서 상태가 나쁘면 접안과 입도가 허락되지 않는단다. 이년에 40일에서 60일 가량 밖에 독도를 간다니 울릉도를
와도 쉽게 갈수 없는 곳이다.
20분 밖에 머무를 수 없다 하니 허둥대기 마련이다.나도 많은 사람들 사이를 뛰다싶이 돌다. 이곳에서 고교 동창을 만나다. 독도 동창이 되다.나도 톡도른 많이 담고 싶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배에 올라 2시 울릉도로 돌아오다.
학교에서 독도교육을 하라 한다. 와서 직접 보는 것이 최상이다. 다 못 와 보는 게 아쉽다. 이번 일본과 경제 전쟁을 하는 시점이고 보니 모두 다 독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다.
우리의 영토 영원히 지켜내고 사랑하자.
도착해서 해안둘레길을 6시반까지 돌다. 어제 밤에 와 봤는뎌 이렇게 낮에 오니 또 다른 가분이다. 생선구이와 오징어 불고기로 저녁을 마치고 큰 일을 해낸 기분으로 숙소로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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