Ⅹ. 9일차(2018. 12. 11 화)
4시 40분 기상을 하고서 다시 사전예약을 시도하다. 어제 잘못 들어갔다. 겨우 사전 예약은 하다. 겨우 끝내고 나니 기분은 후련하다.
짐 정리를 하니 6시 반이다. 7시 아침 식사를 하다. 8시 50분 호텔을 나서다. 버스에 올랐고 9시 10분 본디에 있는 파리 호텔을 떠나 9시 39분경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하다.
11시까지 자유 시간을 갖다. 부산에서 온 분들이 카페에서 마까롱과 에스프레소 차를 마신다. 마까롱 하나에 1.5 유로다.
마트에 들어가서 마까롱을 보니 6개 들어 있는데 5유로다. 비교해 보니 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다.
제주도에서 자녀 셋을 데리고 온 사람이 치킨을 주문한다. 여기는 기계로 직접 주문해서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고 계산을 한다.
두루 두루 공항을 둘러 보다.
11시 31분 탑승 수속을 하다. 들어가기 전 물을 다 버리라고 한다. 온전히 남은 물 하나를 반절 마시고 버리다. 검색대를 통과하고 짐을 챙겨 한참을 떠났는데 내 겉옷이 없다. 허겁지겁 달려가서 옷을 찾다 깜짝 놀라다.
프랑크푸르트에 도착을 하여 인천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Z50,게이트로 가다. 가다가 제주도에서 온 엄마가 아이들 탑승권을 가지고 있어서 좀 혼선을 빚기도 하다. Z50게이트로 오니 이제 모든 일정이 다 끝난 거 같다.
기다리던 중 한국 여인을 만났는데 딸 아이와 막 태어난 아들을 업고 있다. 그 옆을 보니 스페인 남자다. 누나와 같은 처지 같아서 말을 걸다. 스페인 마요르카 섬에 사는 데 서울 친정 오빠가 결혼식을 하여 서울을 한달간 방문한단다. 딸의 이름은 리라다. 네 살이고 아들은 때어난지 약 100일 정도란다. 스페인에서는 집에서 스페인어, 영어, 한국어, 카탈루냐어를 쓴다고 한다. 딸과는 카탈루냐어를 쓴다고 한다. 아빠가 한글을 좀 아는데 익숙하지 않나 보다.
독일에 누나가 살고 있어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는 못했다. 탑승 직전에는 운동을 좀하다. 공항 이쪽 저쪽을 왔다 갔다 하다.
5시 반 탑승 예정이었으나 딜레이가 되어 5시 55분 비행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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