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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아프리카 미션트립

출국 1일차드디어 서부아프리카 미션트립에 오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서부아프리카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을 위로하러 가는 여행이다. 2월초 주변의 권유로 그동안 준비 아닌 준비로 세월을 보내고 오늘 아프리카로 향하는 날을 맞이하다. 담임목사님께서 3년전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으로 사역하시다가 작년 퇴임을 하셨다. 이사장으로 계실 때 서부아프리카 선교사 세미나를 약속하시고 오늘의 미션트립이 이루어지다. 멤버는 담임목사님과 같이 활동하셨던 총장님과 장로 두 사람이다. 일정은 4. 21일 출발해서 5월 3일 돌아온다. 세네갈 브라이스 디 그네 공항까지 이틀 세네갈에서 세미나를 사흘간 진행하고 모리타니로 가서 5박6일 머물다가 이틀 걸려 돌아오는 여정이다. 퇴직후 몇 군데를 다녔지만 코로나로 발이 묶였고 그..

sunglass

sunglass 아내 생일은 4월 7일이다. 오늘 아들도 오고 딸도 오다. 지난번 아내가 자녀들이 오면 어디서 식사를 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연리지’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날 일기예보를 알아보고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블어 손자들이 불편할까 싶다고 집에서 할까 망설이다. 결국은 나가서 식사를 하기로 하다. 12시 예약을 했다 해서 20분 전 갔더니 주차를 장소가 없다. 건너편에 있는 새마을금고 주차장이 있는데 그 곳이 어떨까 싶어 그곳도 가보다. 역시 주차장 출입이 차단되어 있다.그동안 민정이가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 다시 음식점으로 오라고 한다. 겨우 차를 파킹하고 연리지로 들어가다. 12시 5분이다.내가 먼저 들어가고 아내는 아들이 주차를 못할까 봐 기다린다고 한다.십분을 훨씬 넘긴 후..

장자도 선유도

장자도 선유도 오늘은 교회 새벽기도회에 갔다가 건지산행을 포기하고 야유회를 갈 준비를 하다. 먼저 오늘은 아내의 생일이라 아내와 함께 외식이라도 할 요량으로 포기하려 했으나 그럴 처지도 아니었다. 한 가지 더 걸린다. 한옥마을 한시반 수업이 있다. 지난 번 한 번 빠지니 빠지는 것에 조금씩 둔감해졌다. 8시 15분경 교회로 가다. 벌써 우리 교회 장로님들이 나와 있다. 노회 시찰 야유회가 있는 날이다. 자세한 계획은 모르고 8시 반 출발이라는 메시지만 받다. 선유도로 간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선유도와 장자도가 다리로 연결된지도 꽤 된다. 열시 넘어 장자도에 도착하다. 호떡 이야기가 나온다. 웬 호떡이냐 하지만 이 곳에 호떡집이 한 곳 두 곳 늘어나 많이 생겨 장자도 호떡집이 유명해졌다고 한다. 시키는 대..

사전답사

사전답사 0403   드디어 사전답사 디데이다. 사전답사를 이렇게 오래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사전답사란 뜻은 사전에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조사하는 일을 하기 전에, 미리 상황을 검토하러 현장에 다녀오는 일’이다. 지난 2월 월례회를 하면서 이번 평생대 봄소풍은 목포로 가기로 하고 4월 초에 하기로 약속을 하다. 지난 주 생각해 보니 시간이 없다. 내가 4월 말 아프리카 서부세미나에 참여하기로 하여서 되도록이면 좀 일찍 하려 했다.   평생대 봄소풍은 5월 14일 정해진 날이다. 이번주 오늘이 적합할 거 같아 목요일로 정하고 수요일 1부 예배때 가야 할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다. 목사님에게 차량을 운전해달라고 하고 꼭 데려가고 싶은 사람이 서기를 맡고 있는 오권사에게 지난 주 이번 주 언제 시간이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