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723

등경 2017. 7. 23. 08:19

2017년 07월 23일(주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19장 1절~ 19장 10절

제목 : 붉은 암송아지의 재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4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5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가져다가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에 던질 것이며

7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자기의 옷을 물로 빨고 물로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10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 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해설

19장은 이스라엘 자손과 그 진영을 정결하게 보호할 수 있는 법을 소개합니다. 붉은 암송아지의 재로 만든 물은 부정을 씻어내기 위한 처방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정결의 요구가 제사장과 레위인(18장)에게서 백성에게로 향하고, 성소에서 일상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특정인이나 특정 장소만 아니라 모든 백성, 모든 영역에서 정결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도 성공이 아니라 성결을 위해 부름 받았습니다. 그러니 부정한 것을 조금도 용납하지 않기 위해 늘 내면을 살피고 주변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해선 안 됩니다. 죄에 관대하지 말고 단호해야 합니다. 부정에 침묵하지 말고 맞서야 합니다.

 

2~6절 정결용 잿물을 만들기 위해 붉은 암송아지를 진 밖에서 잡고 제의 규정에 따라 피를 회막에 뿌리고 남은 피와 고기와 똥은 불태워 재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암송아지의 재는 진 밖 정한 곳에 두었다가 부정을 씻어내는 물과 섞어 ‘영적인 세제’로 사용하였습니다. 죄는 덮어둘 대상이 아니라 반드시 씻고 속죄해야 할 오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거나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한 회개와 속죄가 필요합니다.

 

3~6절 하나님은 이 모든 의식을 제사장 엘르아살이 주관하도록 명하십니다. 그는 이미 성막의 사역을 총괄하고(3장 32절) 가까이 성소의 기물을 관장하고(4장 16절), 거룩한 향로를 드는 일에서도(16장 37,39절) 대제사장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제사장은 백성이 언제든 속죄 의식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준비해야 했습니다.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것은 그가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최고의 섬김입니다. 동시에 영적 제사장인 우리의 사명이고 교회의 존재 이유입니다.

 

7~10절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 일로 인해 부정하게 됩니다. 짐승의 사체나 그것을 태운 재에 접촉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정한 정결 의식을 거쳐야 했습니다. 정결을 지키는 일에 대충은 없습니다. 기준을 낮추면 다 같이 산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작은 죄나 부정도 불의도 소홀히 다루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다움, 교회다움을 유지하고 그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남다른 것을 찾기보다 남다른(거룩한) 삶을 더불어 살아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

공동체-주의 보혈로 정결케 하신 은총을 기억하며 세상의 부정한 문화에서 자신을 지키게 하소서.

열방-세계적으로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이들의 수가 완만하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 세계의 많은 무종교인들이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더 나아가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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