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725

등경 2017. 7. 25. 06:31

2017년 07월 25일(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20장 1절~ 20장 13절

제목 : 하나님과 다툰 이스라엘

 

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6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9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해설

40여 년이 지나 광야 여정 종반에 접어듭니다. 20장은 미리암의 죽음과 함께 모세와 아론이 왜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었는지 사건의 전말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6~8절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하는 백성에게 물을 주십니다. 이스라엘은 예나 지금이나 힘겨운 상황 앞에서 늘 믿음을 거두고 불평하지만 하나님은 자비를 거두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신실하심이 없었다면 출애굽의 구원도, 홍해 도강도, 광야의 만나도, 메추라기도, 반석에서 물이 솟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연약함을 아시고 참고 또 참으시면서, 오늘도 우리의 믿음을 기대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다시 가데스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40년 전 정탐 보고를 듣고 가나안 입성을 거부한 곳으로 돌아와 다시 섰습니다. 특히 미리암의 죽음은 광야 세대의 종식을 상징합니다. 이제 구세대의 불신을 청산하고 약속의 땅을 향하여 믿음으로 결단할 때가 이른 것입니다. 불신은 약속의 때를 지연시켰지만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2~5절 ‘불평’에서 시작한 광야 여정이 ‘불평’으로 끝납니다. 부모 세대의 불평에서 자녀 세대의 불평으로, 새로운 세대의 시작이 이전 세대의 시작과 닮았습니다(출애굽기 17장 1~7절). 곤경에 처할 때마다 애굽을 그리워하고 가나안의 약속은 외면합니다. 믿음이 없으니 광야는 늘 불만의 장소가 되고, 구원의 감격과 감사는 싸늘한 불평과 의심으로 바뀝니다. 나의 불평, 불만, 근심은 이미 받은 과분한 은혜와 이미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을 잊었기 때문은 아닙니까?

 

9~13절 모세와 아론은 반석에서 물을 내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신의 분노와 능력을 앞세우며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분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이 사태가 “지도자 자신에 대한 불신임”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평가는 냉정합니다. 백성의 불평에 대해선 관대하셨지만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한 지도자에 대해선 형벌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그 어떤 책망도, 하나님보다 나를 내세우는 그 어떤 사역도 결코 정당화되거나 용인될 수 없습니다.

 

기도

공동체-이만하면 됐다 할 만한 믿음과 순종이 없음을 알고 늘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게 하소서.

열방-케냐 북부 소말리아인 지역에서 가난과 높은 실업률로 인해 청년들이 이슬람 무장단체에 가담하고 있다. 케냐 정부와 교회가 소말리아계 주민을 위한 정책과 사역을 펼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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