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727

등경 2017. 7. 27. 07:56

2017년 07월 27일(목)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21장 1절~ 21장 20절

제목 : 원망이 노래가 되어

 

1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길로 온다 함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그 중 몇 사람을 사로잡은지라

2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과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니라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더라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10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을 떠나 오봇에 진을 쳤고

11 오봇을 떠나 모압 앞쪽 해 돋는 쪽 광야 이예아바림에 진을 쳤고

12 거기를 떠나 세렛 골짜기에 진을 쳤고

13 거기를 떠나 아모리인의 영토에서 흘러 나와서 광야에 이른 아르논 강 건너편에 진을 쳤으니 아르논은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서 모압의 경계가 된 곳이라

14 이러므로 여호와의 전쟁기에 일렀으되 수바의 와헙과 아르논 골짜기와

15 모든 골짜기의 비탈은 아르 고을을 향하여 기울어지고 모압의 경계에 닿았도다 하였더라

16 거기서 브엘에 이르니 브엘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시기를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리라 하시던 우물이라

17 그 때에 이스라엘이 노래하여 이르되 우물물아 솟아나라 너희는 그것을 노래하라

18 이 우물은 지휘관들이 팠고 백성의 귀인들이 규와 지팡이로 판 것이로다 하였더라 그들은 광야에서 맛다나에 이르렀고

19 맛다나에서 나할리엘에 이르렀고 나할리엘에서 바못에 이르렀고

20 바못에서 모압 들에 있는 골짜기에 이르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이르렀더라

 

해설

이스라엘은 호르마에서 승리를 거두지만 광야의 험한 길 때문에 다시 원망합니다. 불평이 징계를 불러왔지만 하나님은 살길도 알려주시고 갈 길도 열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절 가나안 사람 아랏의 왕은 이스라엘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1절) 그들을 치러 나오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목소리를 ‘듣고’ 가나안 사람을 넘겨주십니다. 지금도 사탄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지만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시는 분이 계시니 안전합니다.

 

6~9절 불뱀을 보내어 원망하는 백성을 징벌하십니다. 하지만 백성의 회개와 모세의 중보에 응답하여 ‘살길’도 알려주십니다. 그러니 항상 근신해야 하지만 동시에 쉽게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진실한 회개에 긍휼을 거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묵상해보십시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이스라엘은 과거 패배와 수치의 자리인 호르마에서(14장 39~45절) 첫 승리를 맛봅니다. 치욕적 패배를 승리로 바꾼 것은 ‘신뢰의 기도’입니다. 광야의 유랑을 가나안 정복을 향한 희망찬 기대로 바꾼 전환점에 ‘신뢰의 서원’이 있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만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순전한 다짐이 새 출발의 시작입니다. 오늘의 실패와 넘어짐이 내일엔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뢰로 바뀌길 기도합시다.

 

4,5절 승리의 환희도 잠시, 고질적인 원망이 또다시 고개를 듭니다. 우회와 지연으로 백성의 마음이 상했기 때문입니다. 멀고 험한 길을 참지 못하고 하늘 양식에 만족 못할 만큼 그들의 마음은 조급했고 인내심은 바닥이 났습니다. 전쟁 승리로 광야를 벗어나는 듯 보였지만, 마음속 불신은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신앙 여정의 장애물은 여건도 상황도 아닙니다. 뿌리 깊은 불신입니다.

 

10~20절 오봇을 떠난 이스라엘은 이예아바림, 세렛 골짜기, 아르논 강 건너편, 브엘, 맛다나, 나할리엘, 바못을 지나 가나안이 보이는 비스가 산에 이릅니다. 방랑하던 삶에 일정한 방향이 생기자 시와 노래가 동반됩니다. 원망이 사라진 곳에 찬양이 들립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내 인생의 보조와 보폭을 맞출 때 한숨은 노래가 되고 원망은 희망으로 바뀔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인생의 거친 광야에서도 주만 바라봄으로 불안과 불평이 신뢰와 찬양으로 바뀌게 하소서.

열방-세계에는 종교간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가 20여 개 있는데, 그 대부분이 무슬림 국가다. 이들 국가들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종교간 결혼을 인정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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