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729

등경 2017. 7. 29. 11:33

2017년 07월 29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22장 1절~ 22장 20절

제목 : 시험대에 오른 약속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으니 요단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편이더라

2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3 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 때문에 번민하더라

4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방에 있는 것을 다 뜯어먹으리로다 하니 그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

5 그가 사신을 브올의 아들 발람의 고향인 강 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이르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주하였고

6 우리보다 강하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이겨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7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채를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을그에게 전하매

8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숙하니라

9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말씀하시되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

10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들이니이다

11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12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13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전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15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매

16 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하건대 아무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17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18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19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

20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해설

22~24장에서 소개되는 발람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운명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다룹니다. 발락이 이스라엘에 대한 저주를 요청하지만 발람은 이를 거절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이스라엘은 신 광야의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을 거쳐 요단 동쪽을 점령하고 드디어 가나안 접경까지 이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셨기에 가능한 여정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안전과 승리는 없습니다. 그분이 우리의 목자도 되시니 내일을 걱정하지 맙시다.

 

7~13절 모압 왕 발락이 발람을 사주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지만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그 어떤 세상의 위협과 저주도 자기 백성에게 복 주실 하나님의 작정을 막을 수 없습니다. 위기와 절망의 때에 중요한 것은 내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발락은 이스라엘의 거침없는 진격과 강성함을 보고 심히 두려워합니다. 메뚜기 떼 같던(13장 33절) 이스라엘이 열국이 큰 위협을 느낄 만큼 강대한 공동체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복을 보면서 열국은 두려워 떨 것입니다. 하나님만 경외하는 우리를 하나님이 건사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놀라고 두려워하도록 기도합시다.

 

5,6절 이스라엘 때문에 번민에 빠진 발락은 다른 왕들처럼 물리적으로 대항하지 않고 복술가 발람의 저주를 이용한 비군사적인 방법으로 대응하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싸우려는 의지가 없는데, 발락은 섣부른 판단과 근거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문제를 확대하고 긴장을 조성하여 사태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항복하지 않아서 일이 복잡해질 때가 많지 않습니까? 더 많은 계산보다 더 빠른 순복이 문제 해소의 지름길이 아닐까요?

 

15~20절 발락이 더 높은 고관을 보내 더 많은 복채로 회유하자 발람은 하나님의 명령(12절)을 어길 수 없다며 거듭 거절합니다. 그런데도 그는 하룻밤의 기한을 더 쓰면서 하나님께 다시 묻습니다. 혹시 다른 말씀을 하실지도 모른다는 그의 기대에는 발락의 달콤한 제안을 떨치지 못하는 욕심이 묻어 있습니다. 사탄이 노리는 인간의 가장 큰 약점은 언제나 ‘탐욕’입니다.

 

기도

공동체-복을 주시며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악의 유혹과 싸워 이기게 하소서.

열방-브라질에서 많은 환경 운동가들이 살해당하였다. 브라질 정부가 자원을 노리는 범죄 조직과 탐욕스러운 기업의 불법을 잘 단속하고 환경 운동가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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