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731

등경 2017. 7. 31. 16:11

2017년 07월 31일(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22장 36절~ 23장 12절

제목 : 발람의 첫 예언

 

36 발락은 발람이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

37 발락은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특별히 사람을 보내어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 그대가 어찌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존귀하게 하지 못하겠느냐

38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말할 능력이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39 발람이 발락과 동행하여 기럇후솟에 이르러서는

40 발락이 소와 양을 잡아 발람과 그와 함께 한 고관들을 대접하였더라

41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

1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제단 일곱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하매

2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준비한 후에 발락과 발람이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

3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나는 저리로 가리이다 여호와께서 혹시 오셔서 나를 만나시리니 그가 내게 지시하시는 것은 다 당신에게 알리리이다 하고 언덕길로 가니

4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시는지라 발람이 아뢰되 내가 일곱 제단을 쌓고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렸나이다

5 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시며 이르시되 발락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6 그가 발락에게로 돌아간즉 발락과 모압의 모든 고관이 번제물 곁에 함께 섰더라

7 발람이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쪽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8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

9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살 것이라 그를 여러 민족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10 야곱의 티끌을 누가 능히 세며 이스라엘 사분의 일을 누가 능히 셀꼬 나는 의인의 죽음을 죽기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노라 하매

11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오히려 축복하였도다

12 발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해설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을 극진히 영접합니다. 발락은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를 원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거듭 전해 들은 발람은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장 4~10절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발람의 제사를 받으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려는 악한 시도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맞은 위기를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요, 복된 백성임을 확증하는 기회로 삼으십니다. 돈으로도 권력으로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빌립보서 1장 6절)의 신실하심만이 나와 우리 공동체의 안전과 구원을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6~38절 발락은 발람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국경까지 가서 맞이합니다. 속히 오지 않은 것을 나무라면서도 후한 보상을 약속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예언(이스라엘 저주)을 받아내려는 속셈입니다. 지나친 환대에는 부당한 요구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여지를 주는 순간 세상은 우리 발목을 잡습니다. 의지를 굽혀 조금이라도 마음을 허용하면 거절할 수 없는 유혹에 빠지고 맙니다.

 

39절~23장 6절 발락은 우양을 잡아 발람을 대접하고 다음 날 이스라엘 진영이 내려다보이는 바알의 산당으로 데리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발람의 요청대로 제단과 제물을 준비합니다. 그렇게 이스라엘을 향한 신(여호와)의 마음을 ‘복에서 저주로’ 돌리려 했습니다(11절). 영매(발람)의 주술행위를 통해 신을 자극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는 건 바알종교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탐욕을 위해 통제하고 조종할 수 있는 부림의 대상이 아니라 마음 다해 복종해야 할 경외의 대상입니다. 내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주께 복종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23장 7~12절 발람은 이스라엘의 존귀와 광대함을 축복하면서 자신도 그들처럼 복 받기를 바라며 예언을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발락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불평만 쏟아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거나 두려워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뜻에 승복하지도 않습니다. 그릇된 열심과 신념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을 더욱 멀게 합니다. 내 고집 때문에 고통을 자초한 일들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기도

공동체-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헛된 욕심과 아집을 버리게 하소서.

열방-발트해 국가 에스토니아는 IT 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IT 국가가 되었지만 국민들은 종교와 멀어졌다. 에스토니아에 IT 기술을 통한 복음 전파 사역이 활발히 전개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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