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802

등경 2017. 8. 2. 09:31

2017년 08월 02일(수)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23장 27절~ 24장 9절

제목 : 최악에서 최선을 이루시다

 

27 발락이 발람에게 또 이르되 오라 내가 너를 다른 곳으로 인도하리니 네가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기를 하나님이 혹시 기뻐하시리라 하고

28 발락이 발람을 인도하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 산꼭대기에 이르니

29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제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30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행하여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

1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의 낯을 광야로 향하여

2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3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5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 그의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의 나라가 흥왕 하리로다

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의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들 꺾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9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해설

발락은 바알 성지로 장소를 옮겨 또 한 번 저주를 받아내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발람의 입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저주가 아닌 축복의 예언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4장 5~7절 발람은 이스라엘 거처의 아름다움을 묘사합니다. 이스라엘의 거처는 물 없는 모압 광야에 있지만, 발람은 물이 풍성한 골짜기와 강가, 물가의 나무를 보고 있습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그 땅이 얼마나 척박한 땅인지 보이기를 원했지만, 눈을 뜬 발람은 끊임없이 풍성한 물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24장 7~9절 발람은 이스라엘이 당대의 어떤 나라보다 더 흥왕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이 이스라엘에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실 때 그것을 막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자가 하나님의 복에 동참하게 됩니다. 묵상은 하나님의 일하심에 주목하는 안목을 키우는 일이고 더 나아가 그 역사에서 내 배역과 역할을 찾는 일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7~30절 발락은 세 번이나 장소를 옮겨가며 저주를 받아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신탁을 받는 장소를 바꾸면 ‘혹시’ 신의 마음도 바뀔지 모른다고 기대하지만 하나님의 축복은 더욱 분명하게 전해집니다. 완고하기 이를 데 없는 무모한 아집입니다. 나귀의 발길질에도 탐욕의 길을 포기하지 않던 발람이나 열 번의 재앙 앞에서도 꿈쩍하지 않던 바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소신으로 위장된 고집의 탈을 벗는 것이 진정한 참회의 시작이 아닐까요?

 

24장 1,2절 발람은 저주(27절)가 아닌 축복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점술을 쓰지 않고 눈을 들어 이스라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도 그런 발람에게 하나님의 영을 내려주십니다.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만 대언하는 선지자가 되도록, 하나님의 영을 통해 자신의 탐욕스런 과거와 결별하도록 요청받고 있는 것입니다.

 

24장 3,4절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발람은 자신의 예언이 ‘눈이 열린 자의 신탁’이라고 밝힙니다. 전능자의 이상을 보고 그 말씀을 들은 자의 예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소극적이던 그가 이제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의중을 전합니다. 성령에 순복할 때만 주께서 쓰시기에 요긴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광야를 살아가면서도 물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열방-아프가니스탄에서 다국적 연합군이 남기고 간 지뢰와 폭발물에 의한 사상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아프간 정부와 국제 사회가 지뢰와 폭발물 제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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