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720

등경 2017. 7. 20. 08:55

2017년 07월 20일(목)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18장 1절~ 18장 7절

제목 : 모든 직분은 선물입니다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상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2 너는 너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3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4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

5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해설

이스라엘 백성이 던진 물음(17장 13절)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아론 계열 제사장과 레위인의 관계 및 성막 안에서의 서로 다른 직무를 확인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6,7절 제사장과 레위인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성소에 대한 죄’를 담당하는 그들 덕분에 백성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안 든다고 버리거나 맞바꿀 수 있는 선물이 아닙니다. 나의 직분이 거저 받은 은총임을 안다면, 교회 안의 직분자들이 공동체를 위한 선물임을 기억한다면, 교회 안의 시기와 갈등과 분쟁은 사라지지 않을까요?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백성의 질문(17장 13절)에 대한 대답으로, 하나님은 제사장과 레위인의 책임을 환기하십니다. 온전치 못한 성물로 성소를 더럽히거나 외부인이 침범하여 성소를 범한 죗값은 아론과 레위 지파가 감당하고, 제사를 지내다 범한 잘못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책임질 것입니다. 직분은 선물인 동시에 사명이며, 위엄과 위험이 공존합니다. 직분이 크고 중할수록 책임도 크고 중하기 마련입니다. 직분의 영광스러움을 생각하기에 앞서 책임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2~4절 제사장이 성소 안 성물이나 제단의 일(3장 7절)을 책임졌다면, 레위인은 성소 밖에서 제사장이 제 기능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직분의 주종이나 직무의 우열이 아닙니다. 둘 다 성막을 지키고 공동체를 섬기는 데 필요한 사역입니다. ‘협력’(동역)은 가장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사역 원리입니다. 공동체에 필요한 일꾼은 자기만 아는 실력자가 아니라 자기부정을 아는 동역자입니다. 사랑이 아닌 사적 야망을 앞세울 때, 자리와 권력을 위해 사명을 버릴 때 공동체는 병들고 맙니다. 서로 마음을 낮추고 서로에게 마음을 맞추십시오.

 

5절 제사장과 레위인이 직무를 다하는 한 이스라엘은 안전합니다. 이제 백성은 제사장직을 위협하는 것이 곧 자신들을 위태롭게 하는 일임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저마다 맡은 직무를 다하는 공동체는 견고하고 안전합니다. 성도가 거룩한 소임을 다할 때 세상에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니 ‘남 탓’, ‘세상 탓’ 하는 비난이나 체념보다 ‘내 몫’에 대한 고민과 기도가 늘 앞서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세워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열방-아프리카 서부 지역의 가나와 나이지리아에서 선거와 정권 이양이 평화롭게 이행되었다.아프리카의 더 많은 나라에서 평화로운 선거와 정권 이양의 사례가 발생하도록

'나의 이야기 > 믿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0722  (0) 2017.07.22
오늘의 말씀-0721  (0) 2017.07.21
오늘의 말씀-0719  (0) 2017.07.19
오늘의 말씀-0718  (0) 2017.07.18
오늘의 말씀-0717  (0)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