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7월 19일(수)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17장 1절~ 17장 13절
제목 : 마른 지팡이에 생명이 피어나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집어들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1 모세가 곧 그 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니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해설
하나님은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통해 오직 아론에게 제사장직의 특권을 주셨음을 보이십니다. 아론의 지팡이는 모든 권위의 근원이 누구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모든 권위의 근원이십니다.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대한 계속되는 논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각 지파 지휘관의 지팡이 열둘을 취하십니다. 그중 오직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나고 꽃과 열매가 나게 하심으로써 누가 선택받은 제사장인지를 증명하십니다. 말라비틀어진 막대기도 하나님이 쓰시면 뱀을 삼키고(출애굽기 7장 12절) 홍해를 가르는 도구가 됩니다(출애굽기 14장 16절). 하나님이 부여하신 권위가 아니면 아론 역시 마른 막대기일 뿐입니다. 지팡이를 들고 완장을 찼다고 스스로 권위자가 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합시다.
1~5절 각 지파 지휘관의 지팡이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통치권과 권위를 상징합니다. 특히 레위의 지팡이에 쓰인 아론의 이름은 다른 레위인들의 원망을 차단했습니다. 하나님은 직분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부여하고 환경을 조성해주십니다. 주의 일꾼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보혜사를 보내주십니다(요한복음 14장 18,26절). 부르심 앞에 능력의 부족을 이유로 주저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이 가장 강력한 후원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6~10절 죽은 나무에서 생명이 돋아나게 하십니다. 250개의 향로를 쳐서 만든 ‘청동 제단 덮개’가 죽음과 저주를 상기시켰다면, 죽었던 나무에 난 ‘싹’은 생명과 은총을 상징했습니다. 하나님은 마른 나무에서 꽃을 피우시고, 마른 뼈에도 숨결을 불어넣으십니다. 불임의 땅에서 생명을 잉태하시고, 멸망한 민족으로부터 메시아의 도래를 가능하게 하십니다. 내 주변에 복음의 씨앗이 꼭 필요한, 메마른 땅은 어디인가요?
11~13절 이스라엘 백성은 성소 접근을 가볍게 여긴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닫고는, “누가 담대히 성소로 나아가 제물을 드릴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보았음에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자는 모두 죽는다고 탄식합니다. 아직도 아론의 제사장 직분을 인정하지 않고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에게도 정말 필요한 것은 “놀라운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그대로 믿는 믿음”이 아닐까요?
기도
공동체-권위가 무너진 세상에서 바른 섬김의 권위가 세워지게 하소서.
열방-미국에서 최근 수년 동안 급진주의 단체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사회에서 급진주의가 물러나고 관용과 그리스도의 평화의 복음이 편만하게 확산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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