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20일(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열왕기상 19장 1절~ 19장 21절
제목 : 포기할 수 없는 사명
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나이다 하고
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9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4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16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19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그가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두째 겨릿소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20 그가 소를 버리고 엘리야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나를 내 부모와 입맞추게 하소서 그리한 후에 내가 당신을 따르리이다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돌아가라 내가 네게 어떻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21 엘리사가 그를 떠나 돌아가서 한 겨릿소를 가져다가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엘리야를 따르며 수종 들었더라
해설
이세벨의 보복을 피해 광야로 도망친 엘리야는 자기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하나님은 실의에 빠진 그를 회복하시고 새로운 사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8절 낙담한 엘리야를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절망적인 하나님 나라의 영적 현실에 낙심하여 탈진한 그에게 천사를 보내 어루만지시고 떡과 물을 주어 위로하십니다. 그러고는 언약의 장소인 호렙으로 인도하여 새로운 사명을 주십니다. 나를 절망하게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변하지 않는 문제와 상황 앞에 주저앉지 말고 주 앞으로 더 나아가십시오.
9~14절 엘리야는 혼자만 남은 암담하고 답답한 상황을 거듭 토로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세미한 음성’으로 찾아오셔서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고 거듭 물으십니다. 불평을 질책하지 않으시고 그가 서 있는 자리를 되돌아보게 하여 사명을 다시 붙잡게 하십니다. 혼자라고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자기 연민과 좌절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15~17절 엘리야에게 새로운 사명을 맡기십니다. 이스라엘과 아람의 왕을 세우고, 엘리야의 뒤를 이어 엘리사를 선지자로 세우는 일입니다. 그가 받은 사명이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역사의 한 부분이었듯이, 우리의 사명도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입니다. 상황이 힘겹다고 해서 마냥 손 놓고 현실만을 탓할 순 없습니다. 지금 내가 일어나 수행해야 할 과업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주께서 주신 사명을 재발견하는” 것입니다.
18~21절 사명과 함께,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믿음의 공동체와 동역자인 엘리사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십니다. 나 혼자뿐이라는 교만과 자기 연민의 굴에서 나오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준비하신 수많은 동역자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최고의 영적 승리’ 바로 다음에 ‘최악의 영적 침체’가 찾아왔습니다. 850명의 우상 선지자들과 홀로 맞선 엘리야가 이세벨의 보복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가 로뎀 나무 아래서 죽기를 간구합니다. 갈멜산의 승리는 끝이 아니라 긴 싸움의 시작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지 않으시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역사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도
공동체-실패와 좌절에 빠지게 되더라도 다시금 빚어서 주님의 사역에 사용해 주소서.
열방-남아시아에서는 여전히 남아 선호 사상으로 여아들이 태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사회의 계몽으로 남아 선호 사상이 사라지고 생명 존중 정신이 확산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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