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17일(수)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열왕기상 7장 13절~ 7장 26절
제목 : 성전의 두 기둥과 놋바다
13 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14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론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니라
15 그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높이는 각각 십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 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16 또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한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요 다른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며
17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을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18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19 주랑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20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
21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22 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23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 만하며
24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박이 있는데 매 규빗에 열 개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박은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25 그 바다를 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셋은 북쪽을 향하였고 셋은 서쪽을 향하였고 셋은 남쪽을 향하였고 셋은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뒤는 다 안으로 두었으며
26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것의 가는 백합화의 양식으로 잔 가와 같이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이천 밧을 담겠더라
해설
솔로몬이 두로 사람 히람에게 성전 기물들을 제작하는 일을 맡깁니다. 히람은 성전 앞에 두 놋기둥을 만들어 세우고, 놋을 부어 둥근 대야 모양의 바다를 만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14절 솔로몬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와 성전의 각양 기구들을 만드는 일을 부탁합니다. 성전 내, 외부 공사가 이방 두로와 이스라엘의 합작품이었듯이(5장 18절), 성전 안의 기둥과 기구들 제작에도 이방인이 참여합니다. 솔로몬은 혈통이나 신분에 연연하지 않고 등용합니다. 히람이 놋쇠와 관련한 일에 지혜와 기술을 두루 갖춘 장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와 재능을 주신 것은 맡기신 일을 탁월하게 감당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재능을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재능을 주신 이유를 물으십시오.
15~22절 히람은 놋으로 성전 입구에 세울 두 기둥을 만듭니다. 오른편 기둥은 ‘그가 세우다’라는 뜻의 “야긴”이고, 왼편 기둥은 ‘그에게 힘이 있다’는 뜻의 “보아스”입니다. 각각의 기둥 위에 기둥머리를 올리고 백합과 석류 문양으로 장식합니다. 기둥의 견고한 이미지에 꽃의 아름다움이 더해집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가 견고하고 능력 있게 서기를 바라는 소원과 그 나라의 풍요로움을 염원하는 소망을 담았을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서 있다는 삶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우리 가정과 교회가 주님이 주인이신 ‘야긴의 공동체’, 주님의 능력으로 세워지는 ‘보아스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간절한 기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봅시다.
23~26절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열두 마리의 소 형상이 셋씩, 동서남북 사방으로 위치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물을 담는 놋그릇이 놓입니다. 이를 “바다”라 이름 지은 것은 아마도 높이 2.25m, 둘레 13.5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신앙의 정신과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새로 지어진 성전의 크기와 필요에 맞게 제작한 것입니다. 성전의 뜰에는 제물을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놋제단이 있었고, 동시에 몸을 씻는 바다와 제물을 씻는 대야가 있었습니다. 정결히 자신을 준비하는 일, 그것이 모든 준비의 시작이자, 예배의 시작입니다.
기도
공동체-주신 재능과 지혜로 성전인 공동체를 섬기며, 주님의 영광만 드러내게 하소서.
열방-중국 정부의 주거 정책 완화로 농촌의 어린이들이 도시에 있는 부모와 함께 살기 위해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도시의 이주 노동자 자녀를 위한 선교 사역이 잘 개발되도록
'나의 이야기 > 믿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0519 (0) | 2017.05.19 |
---|---|
오늘의 말씀-0518 (0) | 2017.05.18 |
오늘의 말씀-0516 (0) | 2017.05.16 |
오늘의 말씀-0515 (0) | 2017.05.15 |
오늘의 말씀-0513 (0) | 2017.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