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4월 14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19장 28절~19장 30절
제목 : 다 이루신 죽음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해설
‘가상칠언’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마지막 일곱 마디 말씀입니다. 이 말씀들을 중심으로 십자가의 은총과 의미를 되새겨 보겠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누가복음 23장 34절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하신 첫 마디는 ‘기도’입니다. 자신을 못 박은 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우리에게 날마다 기도하도록 가르치신 그대로입니다(마태복음 6장 12절). 이 용서의 은혜 때문에 우리는 죄책의 감옥에서 웅크리지 않고 부활의 소망을 품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23장 43절 무력하게 죽어 가는 예수를 보며 한 사람은 비방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그분을 무죄한 왕으로 인정하며 진심 어린 회개와 함께 자비를 구합니다. 예수님은 그를 용서하시고 영광의 낙원으로 영접하십니다. 그는 기도(23장 34절)의 응답이자, 숨을 거두는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이 찾으시던 ‘잃어버린 양’입니다. 그러니 늦었다고 자책하지 마십시오. 때늦은 회개는 없습니다.
마태복음 27장 46절 예수님은 하늘을 향해 십자가의 고통, 하나님께 버림 받은 아픔을 토해 내십니다. 하지만 원망이나 절망의 절규가 아니라 “나의 하나님”이 되시는 아버지를 끝까지 신뢰하시는 순종의 외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음을 믿을 때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19장 26,27절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시며 마리아를 부탁하십니다. 마리아에게는 요한을 아들로, 요한에게는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시라는 당부입니다. 이는 아들의 도리이자, 십자가를 통해 새로운 가족 관계가 형성됨을 보여줍니다. 이제 혈연이 아닌 주를 믿는 제자들이 새로운 대안 가족이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 19장 28,30절 “목마르다” 하십니다. 극심한 갈증 속에서도 그 고통을 표현하는 한 마디까지 성경의 예언(시편 69편 21절)을 이루십니다. 자신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도록 순순히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수(“다 이루었다”)하는 것이 목적이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사명을 다 이루시고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십니다. 우리의 마지막 순간도 부끄러울 것이 없도록 남은 삶을 순종으로 채워 갑시다.
누가복음 23장 46절 자신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고 숨을 거두십니다. 이제 하늘 아버지는 아들을 다시 살리시고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의심 없는 신뢰와 순종으로 제 남은 삶을 채우길 원합니다.
열방-전 세계적으로 휴대전화가 널리 보급되면서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각국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 관심과 계몽을 통해 피해가 줄어들도록
'나의 이야기 > 믿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0417 (0) | 2017.04.17 |
---|---|
오늘의 말씀-0415 (0) | 2017.04.15 |
오늘의 말씀-0413 (0) | 2017.04.13 |
오늘의 말씀-0412 (0) | 2017.04.12 |
오늘의 말씀-0411 (0) | 2017.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