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415

등경 2017. 4. 15. 09:52

2017년 04월 15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19장 31절~19장 42절

제목 : 예비된 죽음, 예비된 제자

 

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2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해설

예수의 죽음을 확인한 군인들은 다리를 꺾지 않았지만, 확실히 해두려고 창으로 찌릅니다. 요셉은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 예수의 시신을 가져와 새 무덤에 장사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31~33,36절 예수님의 죽음은 성경에 이미 예고된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시신 처리 방식까지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무기력한 죽음처럼 보이지만, 무의미한 죽음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른 죽음에 사람들은 놀랐지만(마가복음 15장 44절), 예수님은 십자가도, ‘이른’ 죽음도 스스로 취하셨습니다.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아버지께 드린 것입니다(누가복음 23장 46절). 그것이 세상을 살리려는 아버지의 뜻이고, 아버지의 영광에 참여하는 길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31,42절 유대인들은 유월절과 안식일이 부정해지는 것을 원치 않아 시신 처리를 요구했지만, 하나님은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의 죽음을 통해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참 생명과 안식을 안겨 주셨습니다. 문자와 형식에만 매인 차가운 종교에 복음은 질식당하고, 안식은 깃들지 못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4~37절 이미 죽은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자 그 몸에서 물과 피가 쏟아집니다. 요한은 심문(18장 15절)부터 죽음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며, 이 모든 것이 역사적 사실이며 예언의 성취(스가랴 12장 10절)라고 증언합니다. 처형을 집행한 군인들도, 보고받은 빌라도도 확인한 사실입니다. 세상은 복음의 증거가 부족해서 안 믿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복음이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바꾸고 인생의 주도권을 주께 이양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입니다.

 

38~42절 반역죄로 처형당한 예수의 시신을 요구하는 것은 위태로운 일이지만, 아리마대 요셉은 목숨을 걸고 그 시신을 거두어 새 무덤에 장사합니다. 말로 신앙을 장담하던 제자들이 떠난 자리에, 아무 말 없이 따르던 요셉은 실천해야 할 때가 오자 예수님과의 관계를 숨기지 않고 할 일을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그 헌신이 그가 예수의 제자임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39절 밤에 예수님을 찾아 진리를 묻던(3장 2절) 니고데모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해 비싼 향료를 준비합니다. 밤의 사람이던 그가 때가 되니 빛으로 나왔고, 숨은 제자에서 드러난 제자가 됩니다. 진실한 믿음은 위기의 순간에 빛이 납니다.

 

기도

공동체-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더는 숨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않게 하소서.

열방-인도네시아는 정신 건강을 위한 예산과 정신과 의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와 사회가 정신 질환과 건강에 인식과 관심을 높이도록

'나의 이야기 > 믿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0418  (0) 2017.04.18
오늘의 말씀-0417  (0) 2017.04.17
오늘의 말씀-0414  (0) 2017.04.14
오늘의 말씀-0413  (0) 2017.04.13
오늘의 말씀-0412  (0) 201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