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31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15장 32절~15장 41절
제목 : 거룩함을 위한 의지
32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류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33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으로 끌어왔으나
34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36 온 회중이 곧 그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3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8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대대로 그들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39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40 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41 나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해설
하나님의 명령을 고의적으로 어긴 사람의 처벌(30,31절) 사례를 소개합니다. 말씀을 기억하는 수단으로 옷단 귀에 청색 끈이 묶인 술을 달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2~36절 안식일을 범한 자를 죽이라고 하십니다. 이미 시내 산에서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고 거듭 명령하였음에도 고의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고집스럽게 거역하는 것은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일이기에, 경고하신 대로 언약 백성의 지위를 잃게 하셨습니다. 또 안식일에 일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유일한 생명과 안식의 원천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불신앙이기에, 죽음을 피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자본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지금도, 하나님을 건물 안에 가두고 내 뜻대로, 내 힘대로 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문제인 줄 알면서도 멈추지 않는 죄는 없습니까?
35,36절 온 회중이 범죄자를 “진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 죽이게 하십니다. 죄를 끊지 못한 그를 공동체에서 끊어지게 하십니다. 이를 공개적으로 집행하여 죄의 심각성을 알리십니다. 명백한 죄의 모호한 처방을 피하고 죄와 동거하면서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없음을 보여 주십니다. 죄를 단호히 제거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37~40절 옷단 끝에 청색 끈이 묶인 술을 달라고 하십니다. 그 술을 볼 때마다 욕정을 억제하고 말씀을 기억하여 준행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어느 한순간도 유혹과 시험에서 자유롭지 못하기에, 늘 말씀을 마음에 두고 누구를 만나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그 말씀에 비추어 봐야만, 거룩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고, 말씀 아래 나를 두지 않으면 우리는 스스로 인생의 숱한 변수와 욕망을 이겨 낼 수 없습니다. 말씀을 멀리할 때 예배는 멀어지고 탐욕은 커지고 우상숭배는 가까워집니다.
40,41절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구원하신 은혜의 역사를 기억하고, 출애굽의 목적이 거룩함에 있음을 안다면, 말씀을 묵상하고 준행하는 일은 수고로운 짐이 아니라 그 은혜를 아는 자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말씀을 멀리하면서 거룩해지는 길은 없습니다. 또 아무리 멋진 비전과 사명을 가졌더라도 내가 거룩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기도
공동체-죄에 민감한 마음을 주셔서 죄의 흔적과 관성에 오염되지 않게 하소서.
열방-인도에서는 논과 밭을 태우고 힌두교 불꽃놀이 축제까지 더해져 대기 오염이 심각하다. 정부와 농부, 힌두교 공동체가 대기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함께 대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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