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27일(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14장 26절~14장35절
제목 : 광야에서 죽으리라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31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32 너희의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33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34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반드시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해설
하나님은 누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고 못 들어갈 것인지 예고하십니다. 그 선별의 근거는 불신에 찬 원망입니다. 백성의 악한 불평은 화근이 되어 돌아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6~29절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이유를 밝히십니다. “원망의 말”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말한 대로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광야에서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2절)이라고 원망하는 악한 회중에게 그들이 바라는 대로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지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물론 생존의 위기 속에서 얼마든지 부르짖을 수 있지만 그것이 간구가 아니라 원망일 때(11장 1,4절; 14장 1절), 부르짖음은 하나님을 무능하게, 심지어 없는 듯이 여기는 불신앙이 됩니다. 원망은 단지 부정적인 언어 습관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생사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달려 있음을 모르는 무지와 불신의 문제입니다.
29~33절 심판을 선언하신 후에, 가나안에 들어갈 사람과 들어가지 못할 사람을 구분하십니다. 하나님보다 가나안 거민을 더 두려워하고 약속의 땅을 싫어하며 원망한 출애굽 세대(20세 이상)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지만 악한 세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따른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아직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고 언약에 책임이 없는 자녀 세대(20세 이하)에게는 그 땅을 허락하십니다. 이것은 가나안이 선물이며, ‘믿음’이 출애굽이나 가나안 입성의 핵심 조건임을 말해 줍니다. 자녀와 공동체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고 믿음으로 세상과 상황을 보도록 도전하는 부모입니까, 교사입니까, 지도자입니까?
32~35절 ‘즉시’ 진멸하지 않으십니다. 가나안을 정탐한 날 수인 40일에서 하루를 1년으로 계산하여 40년간 광야에서 방랑하게 하실 것입니다. 40년의 광야 방랑은 출애굽 세대(부모 세대)에게는 불신앙의 ‘무서운 심판’이지만, 출애굽 이후 세대(다음 세대)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믿음을 키우는 ‘연단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을 불신하고 말씀을 외면할 때 방황의 시간은 길어지고 약속의 땅은 멀어질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분의 약속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만 변하면 됩니다. 의심에서 믿음으로, 불순종에서 순종으로, 타협에서 단호함으로 변하면 됩니다.
기도
공동체-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원망과 불평을 거두고 믿음의 언어로 응답하게 하소서.
열방-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종교 단체들 사이의 무력 충돌이 그치지 않고 있다. 그리스도의 평화의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되어 그 땅에 평화가 임하도록
'나의 이야기 > 믿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0329 (0) | 2017.03.29 |
---|---|
오늘의 말씀-0328 (0) | 2017.03.28 |
오늘의 말씀-0326 (0) | 2017.03.26 |
오늘의 말씀-0323 (0) | 2017.03.23 |
오늘의 말씀-0321 (0) | 2017.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