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326

등경 2017. 3. 26. 14:32

2017년 03월 26일(주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민수기 14장 11절~14장 25절

제목 : 자비와 심판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13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

14 이 땅 거주민에게 전하리이다 주 여호와께서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밤에는 불 기둥 가운데에서 그들 앞에 행하시는 것이니이다

15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16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17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9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관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21 그러나 진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22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 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23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24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25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주하나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해설

하나님은 모세가 하나님의 자비에 호소하여 용서를 구하자 즉각적인 심판은 철회하시지만, 하나님을 멸시한 백성은 약속의 땅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2절 이스라엘의 불신에 분노하며, 자신을 멸시한 그들을 멸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 더 크고 강한 나라를 세우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은 그동안 숱한 이적을 보고도 믿지 않고, 약속의 땅마저 악평하며 끊임없이 환 애굽을 도모해 왔습니다. 그들의 패역은 결국 진노를 초래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사랑만큼이나 실제적입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을 진노케 할 만한 일을 했다면, 지금은 회피할 때가 아니라 회개할 때입니다.

 

20~25절 은혜는 죄에 대한 묵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간청을 받아들이면서도, 하나님을 시험하고 멸시하던 무리는 한 사람도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십니다. 애굽으로 돌아가겠다 아우성치던 그들을 다시 광야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한결같이 좇은 갈렙은 심판에서 제외됩니다. 하나님이 귀히 보시는 것은 변치 않는 믿음으로 끝까지 충성하는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13절 자신에게 수모를 주며 대적하는 백성 앞에서 아무 말 없이 땅에 엎드려만 있던(5절) 모세가 백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나서서 하나님께 사죄를 간청합니다. 이는 “네게 큰 나라를 이루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거절한 기도입니다. 그는 자신의 명예보다 양을 살리는 일에 더 담대한 참 목자였습니다. 자신이 저주를 받더라도 동족들의 구원을 바라던 바울의 기도(로마서 9장 3절)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나는 공동체의 다른 지체와 조국의 많은 영혼의 운명을 내 운명과 내 문제로 여기며 기도하고 있습니까?

 

13~19절 모세는 하나님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이 백성을 진멸하지 말아 달라고 간구합니다. 애굽에서 건진 백성을 가나안 앞에서 죽이시면 열국이 하나님을 가나안 신들보다 무능하다고 조롱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지금까지 보여 주신 “하나님의 인자”에 기대어 사죄를 간청합니다. 언약에 호소한 기도입니다. ‘언약’만이 불신과 불만과 불충으로 얼룩진 백성에게 남겨진 유일한 희망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기도

공동체-개인의 유익보다 하나님과 공동체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신실한 성도, 사역자가 되게 하소서.

열방-아제르바이잔은 종교법을 개정하여 종교 단체 통제를 강화하고, 자국민의 기독교 학교 입학을 금지했다. 정부가 종교와 교육의 자유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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