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0402

2017년 04월 02일(주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15장 18절~15장 27절

제목 :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0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24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25 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27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해설

서로 사랑할 것을 권고하신(17절) 예수님은 이제 세상의 미움에 대해 예고하십니다. 예수를 미워한 세상은 예수께 속했다는 이유로 제자들도 미워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8,23~25절 부당하게 미움받으셨습니다. 세상은 ‘처음부터’(1장 11절) 예수님을 거절했고 ‘이유 없이’ 미워했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에 필요한 만큼 충분히 보여 주셨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면 결코 할 수 없는 표적들과 말씀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세상은 예수님을 거절하고 미워한 죄를 핑계할 수 없습니다. 인류가 하나님을 떠나고 지금도 돌아오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계시에 눈을 감고 귀를 막아서 자초한 것입니다. 나는 어떤 핑계로 사랑의 초대를 미루고 거부하고 있습니까?

 

25~27절 성령은 이유 없는 박해 속에서 당황해하고 낙망에 빠질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앞서가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증언하시고, 우리를 위해 변호하십니다. 대답할 지혜로운 말을 주시고, 증언할 용기를 주십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상태가 아닌, 반대의 위협과 거절의 위험 속에서도 내 전부를 걸고 증언하게 하십니다. 세상은 발로 남을 짓밟지만, 우리는 발을 씻어 줍니다(13장 14절). 그것이 우리의 증언 방식이고, 적대적인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제자의 길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8,19절 세상은 예수의 제자라는 이유로 제자들을 미워합니다. 그들과 전혀 다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 삶의 목표를 가지고 사는 제자들이 못마땅합니다. 그들과 다르게, 예수님처럼 살기로 작정한 우리 존재가 불편하고 불쾌합니다. 그러나 미워할수록 사랑하는 것이 주를 따르는 길이요, 미움으로 가득 찬 세상을 이기는 길입니다. 세상이 시기하고 미워할 만큼 주를 사랑해본 적이 있습니까?

 

20~22절 많은 사람이 예수 믿으면 형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형통을 고통이 없거나 고난에서 면제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진실의 일부일 뿐, 전부는 아닙니다. 앞서 고난받은 분을 뒤따르는데, 제자에게 고난이 없을 리 만무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고난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입니다. 그에 따라서 세상은 자신들의 핍박을 정당화하기도 하고, 부끄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무지와 악이 드러나도록 주님처럼 의롭게 고난을 받으십시오.

 

기도

공동체-나를 미워하는 이에게 미움이 아니라 사랑으로 갚게 하소서.

열방-독일에서 무슬림 난민이 늘어나면서 난민들 사이에 이슬람 급진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독일 정부가 급진주의를 잘 차단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