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1월 27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7장 25절~7장 36절
제목 : 예수님의 정체와 기원
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30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31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32 예수께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35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36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해설
사람들과의 논쟁 속에서 예수님의 정체는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자들에게 예수님의 존재가 위협적인 만큼 공격도 더욱 거세집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8,29절 예수님을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육신적 고향(갈릴리, 41절)만 알고 있을 뿐, 정작 그분이 ‘보내심을 받았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자부하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니 그분이 보낸 예수님을 몰라본 것입니다. 더 많은 지식보다 더 바른 지식을 추구하십시오. 신비에 대한 경외 없이 오직 지식과 상식으로만 하나님을 더듬어 찾을 길은 없습니다.
33~36절 한층 논쟁적으로 변한 상황에서도 국면을 전환할 만한 표적마저 삼가시고 말씀으로만 대응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목숨이 그들 손에 달려있다고 생각하지만, 기껏해야 그들은 그들에게 허락된 제한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만 예수님과 함께할 뿐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승천, 성령의 오심과 이방의 선교까지, 이 모든 역사는 오로지 하나님의 주권에 달린 일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5~27절 무리들 중 일부는 누구보다 예수의 소속(출신과 배경)을 잘 알기에, 예수가 메시아일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메시아는 ‘홀연히’ 온다는 예언(말라기 3장 1절)과도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당국자들의 우려와 군중의 비아냥거림은 머지않아 현실이 됩니다(45~52절). 그러니 예수만이 구원의 길이 아니라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이 세상의 만용과 호기에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여론이 만든 인물이 아닙니다. 세상이 그분을 오해하고 조롱해도 여전히 하나님의 아들이요 세상의 구주요, 진정한 왕이십니다.
30~32절 한 편에선 예수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대되고, 다른 한 편에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예수님을 체포하려는 움직임도 탄력을 받습니다. 당국자들은 대중적 지지와 질시의 주인공이 된 예수님을 턱밑까지 추격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때’는 칼을 든 자들의 손이 아닌 그를 보내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는 때는 하나님이 아들의 죽음을 허락하는 때가 될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예수님에 대한 불신과 배척이 난무한 세상에서 순전한 믿음을 지키며 살게 하소서.
열방-오랜 내전과 범죄, 기근으로 현재 소말리아 평균 수명은 55세에 불과하고 인구 2/3는 문맹이다. 정국이 안정되어 국민들이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영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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