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126

등경 2017. 1. 26. 09:57

2017년 01월 26일(목)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7장 14절~7장 24절

 

제목 : 외모가 아닌 공의로 판단하라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 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해설

유대인들은 가르침의 옳고 그름보다는 외모로 판단하여 예수님의 교훈을 부정합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소유하고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그들의 위선을 질책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16절 온갖 위협과 오해(11,12절)에도, 성전에서의 가르침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자신이 전하는 교훈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명확히 하실 정도로 논란성 발언도 서슴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 두려움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기에, 맞서야 할 순간에는 굽힘도 물러섬도 없으셨고, 하나님의 때를 따라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은밀하게 행하셨고, 타협 없이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16~18절 말씀 자체(1장 1,14절)이신 예수님이 직접 가르치시고, 자기 교훈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훈을, 자기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기에, 예수님의 교훈은 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과 그 가르침에 의혹을 제기한다면 그 사람의 진실성을 먼저 문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권력이 아니라 진리로 그들이 빠져 있는 자기모순과 위선의 실체를 보게 하십니다. 또한 소수의 진실이 다수의 불의를 어떻게 상대하는지 보여주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20절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반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가 아니라 행할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17절). ‘율법의 수호자’라고 자부했지만 실상은 ‘율법의 범법자’였습니다. 그 마음에 율법의 핵심인 자비와 공의가 아니라 시기와 살의만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내 속내가 드러나는 게 두려워 더 진실하고 의로운 양 행세하려는 유혹을 받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돌이키기 싫어서 주저하고 있는 건 아닙니까?

 

21~24절 예수님은 안식일에 38년 된 병자를 고친 사건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할례’를 예로 들어 설명하십니다. 안식일에 신체의 ‘일부’에 행하는 할례도 그 정당성을 인정받는다면, 하물며 ‘전신’을 온전하게 하는 일이야말로 안식일의 본질에 더 부합한 일이 아니겠냐고 반문하십니다. 유대인들이 공의보다 외모로만 판단하고,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 영광만을 구하고, 율법의 정신보다 문자에만 매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 성경 지식이 옳다고 말하기 전에, 신앙고백이 정통적이라고 말하기 전에, 그 말씀의 열매를 보여주십시오.

 

기도

공동체-겉으로 드러난 현상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 이면에 담긴 진실을 살피고 분별하게 하소서.

열방-요르단에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이 대거 유입되며 무슬림 비율이 높아지고 급진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효과적으로 이슬람 급진주의를 차단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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