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125

등경 2017. 1. 25. 11:03

2017년 01월 25일(수)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7장 1절~7장 13절

 

제목 : 하나님의 때와 믿음

 

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9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10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시니라

11 명절 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12 예수께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나

13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에 대하여 말하는 자가 없더라

 

해설

예수님에 대한 적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형제들은 초막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자신을 드러내라고 부추깁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6~9절 유월절(6장 4절) 이후, 유대로 가지 않고 줄곧 갈릴리에 머무십니다. 유대인들의 위협 때문입니다. 하지만 죽음이 두려워서는 아닙니다. 이미 자신의 죽음에 대해 예고하셨기 때문입니다(6장 51절).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 세상에 존재감을 드러내라는 형제들의 제안도 거절하십니다. 아직 십자가를 지실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따라 사신 예수님에게 위기인지 호기인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때를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주인공이 되시고, 내 나라가 아닌 하나님 나라가 섭니다. 그것이 주님이 주인 되는 ‘영생의 삶’입니다.

 

9,10절 때가 아직 안 되었다고 하시더니(6절)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형제들의 제안대로 예루살렘에 올라가십니다. 하지만 형제들의 충고와는 반대로, 비밀리에 다니십니다. 하나님이 드러내실 때까지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십니다. 고난 받아야 할 것을 아셨지만, 때를 기다리며 지혜롭게 처신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5,7절 갈릴리에만 머물러 계신 것을 보고 형제들이 예수님을 충동하기 시작합니다. 갈릴리보다는 초막절의 예루살렘이 예수님의 역량을 선보여 더 유명해질 수 있는 무대라고 제안합니다. 참 매력적인 충고이지만, 사탄의 시험(마태복음 4장 5,6절)이나 예수님을 억지로 왕 삼으려 한 사람들의 시도(6장 15절)와 다를 바 않습니다. 하지만 형제들의 기대와 달리, 예수님은 환호가 아닌 미움을 받습니다. 세상의 악함을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제자인 우리도, 세상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환호 받는 삶을 동경하기보다는, 때가 되어 주님이 인정하실 때까지 세상이 외면하더라도 오로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추구합시다.

 

11~13절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당국자들을 두려워하여 드러내지 않을 만큼만 말할 뿐입니다. 그들은 아직 세상의 미움을 받을(7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말씀의 주님이 내 삶의 실제 주인이 되지 못하면 시련이 닥칠 때 돌아서고 말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세속적인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주의 때를 분별하며 따라 살게 하소서.

열방-선교사 증가율이 둔화되고 선교 재정이 위축되는 등 국내 선교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한국 교회와 선교 단체의 연합적인 노력으로 선교지속 가능성이 높아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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