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122

등경 2017. 1. 22. 14:46

2017년 01월 22일(주일)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6장 41절~6장 51절

 

제목 : 세상의 생명을 위한 떡

 

41 자기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려

42 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4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45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해설

하늘에서 내려온 떡에 대한 말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 세상에 생명을 가져올 것을 비유적으로 언급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43~46절 ‘자신’(41절)에 대한 계시에 이어 ‘하나님이 이끄시는 자들’(37절)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히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가르침을 잘 받는 자들로 하나님이 이끄셔야만 예수님께 나아올 수 있습니다. 아무리 구약성경에 정통하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할지라도 하나님 나라에 특례입학이 허용되진 않습니다. 하나님 백성의 자격을 이미 얻은 것처럼, 온전히 이룬 것처럼(빌립보서 3장 12절) 방만해진 부분은 없습니까?

 

47,48절 예수님은 사람들의 주된 관심인 ‘양식’이라는 주제에서 자연스럽게 ‘영생’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옮겨갑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원하는’ 떡이 아닌 그들에게 ‘필요한’ 떡을 공급해주시려 합니다. 돈을 내도 질을 보장할 수 없는 나쁜 급식이 아닌, 돈과 상관없이 믿기만 하면 생명의 떡이라는 착한 양식을 제공해주십니다. 양식이 아닌 영생이 화두인 그 나라의 백성으로서 나는 어디에 더 관심을 두고 있습니까?

 

47~51절 유대인들에게 꿈의 양식이던 만나의 한계와 만나 너머에 있는 진리를 보게 하십니다. 그들의 조상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어도 죽었지만, 누구든지 하늘에서 내려온 이 떡을 먹는 자는 죽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그 떡을 세상의 생명을 위한 자신의 ‘살’이라고 하십니다. 살을 주신다는 것은 희생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희생과 고난의 메시아에게서 눈을 돌렸습니다. 믿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기로 하면, 이해의 폭도 신앙의 깊이도 점점 좁아지고 얄팍해지고 맙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1,42절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말에 유대인들 사이에 소동이 벌어집니다. 예수가 요셉의 아들이라는 그들의 낯익은 지식이 예수님의 참 모습과 대면할 수 없게 했습니다. 눈앞에 진리가 있는데도 자신들이 가진 상식(1장 46절)으로 진리를 판단하고 거절하고 만 것입니다. 진리를 재단하는 쓸모없는 지식이 아니라 내 무릎을 꿇게 하는 참 지식만을 추구합시다.

 

기도

공동체-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거듭 생명의 은혜를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열방-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실험에 매달리고 있다. 북한 정권이 대량 살상 무기 개발을 멈추고 국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추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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