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1월 13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4장 43절~4장 54절
제목 : 표적과 믿음
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번째 표적이니라
해설
가나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첫 표적(2장)에 이은 두 번째 표적입니다. 말씀을 믿고 아들을 고치게 된 왕의 신하를 통해 ’참 믿음‘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43~45절 사마리아인을 뒤로하고 예정대로(3절) 갈릴리로 향하십니다. 그런데 뜻밖에 갈릴리 사람들의 환영을 받습니다. 그들이 명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높임 받지 못하고 그 표적만 환영 받은 것입니다. 말씀만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된 사마리아인들이나 말씀을 믿고 아들의 치유를 경험한 왕의 신하(50절)와 대조적입니다. 주님을 아는 일보다 주님을 통해 얻는 유익을 더 앞세운다면 내 기대를 채워주지 않을 때 언제든 환영은 환멸로 바뀔지 모릅니다.
46~50절 다시 가나를 찾으십니다. 이제 그곳에는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진 혼주의 당혹감은 없지만, 병들어 죽어가는 아들을 둔 아비의 절박함이 기다립니다. 그 아비의 간청에 응답하여 아들을 고쳐주시기 전에, 예수님은 자신을 영접한 갈릴리 사람들을 향해 자신이 기대하는 믿음이 무엇인지를 일깨우십니다. 표적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믿음, ‘말씀하신 분’에 대한 믿음입니다. 참 믿음은 표적을 보지 않고 말씀만으로 믿는 것입니다. 그에게 표적은 말씀을 향한 믿음의 확증일 뿐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도 이 믿음이 아닐까요? 주님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말씀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불신앙의 태도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0~54절 ‘아들이 살아났다’는 말씀에 신하는 ‘믿고’, ‘다음 날’ 오던 길로 다시 갑니다. 그리고 도중에 살아났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살아난 때’를 묻자, ‘어제’ 일곱 시 즉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때인 줄 알게 됩니다. 어쩌면 예수님의 말씀을 확인하기 위해 다급히 떠나지 않고 ‘다음날’ 돌아갈 수 있었던 것도 말씀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응답의 때와 과정을 미리 모른다고 해서 그 결과까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에 대한 확신’의 부족은 ‘말씀하신 분에 대한 신뢰’의 부족에서 나옵니다. 절망적인 현실 앞에 낙담하라는 세상의 소리보다 신뢰하라는 주님의 음성이 더 크게 들리지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세상을 창조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신 주의 말씀 위에 제 믿음을 세우게 하소서.
열방-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이 초헌법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콩고 대통령이 정권 야욕을 버리고 헌법과 국민을 존중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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