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1월 13일(금)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4장 27절~4장 42절
제목 : 예수님의 증인, 예수님의 양식
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39 여자의 말이 그가 내가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해설
마을에서 돌아온 제자들은 예수님의 만남과 말씀을 오해하며 침묵하지만,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로 들어가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31~34절 예수님의 양식은 자신을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그 뜻대로 행하며 그 뜻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고 살리는 일입니다(3장 16절). 여인에게 ‘생수’를 통해 영생을 설명하셨듯이, 이제 ‘양식’을 통해 자신의 소명을 밝히고 제자들의 사명을 일깨우십니다. 사명을 잃은 생명은 공허하며, “소명에 충실하는 것이 곧 내가 사는 길”입니다.
35~38절 사마리아 길로 통과하기로 결정하시고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걸고 자신을 알리기 위해 긴 대화를 나눈 것은 결코 충동이나 우연이 아닙니다.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된 사마리아를 보셨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천대하던 사마리아인들도 한 무리가 되게(10장 16절) 하시려는 의도된 행보였습니다. 주께서 긍휼의 마음을 주셔서 나를 보내신 추수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7절 제자들은 통념을 깨트린 여인과의 대화를 이상히 여기면서도 묻지 않습니다. 묵언의 비난이고 소심한 자기 방어입니다. 이는 자신의 무지와 수치가 드러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주께 묻기를 주저 않던 여인(9절)과 대조적입니다. 내가 알고 바라던 주님과 다르게 느낄 때, 불안한 신념 뒤에 숨지 말고 자신의 의구심과 정직하게 대면하고 주님께 질문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28~30절 예수님을 만난 여인은 물동이도 버려둔 채 마을로 들어가 예수님을 전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한낮에 우물가를 찾았던 여인이 이제 제 발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예수께 ‘와 보라’(1장 39,46절)고 초대합니다. 참 빛을 만났고 생수(14절)의 참 의미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처럼 예수님에 대해 아는 데서 머물지 않고, 그분을 만다고 전할 때 진정 제자로 거듭날 것입니다.
39~42절 여인의 증언이 사마리아를 ‘소외의 땅’에서 ‘소망의 땅’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세상이 예수님을 유대인만의 메시아가 아닌 ’세상의 구주‘로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죽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자기 부인의 영성을 통해서만 하나님 나라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너도나도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소유의 시대에 주의 뜻을 따라 소명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열방-한때 이라크의 기독교인 비율은 12% 였지만 무슬림의 핍박과 테러로 지금은 2% 이하로 떨어졌다. 이라크 기독교 공동체가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소생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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