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112

등경 2017. 1. 12. 08:38

2017년 01월 12일(목)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4장 15절~4장 26절

 

제목 :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해설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의 주제가 물에서 예배로 옮겨갑니다. 이 여인은 예배에 관한 대화를 통해 예수님이 단지 선지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임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18절 성령인 생수(14절)를 먹는 물로 오해한 여인에게 ‘네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십니다. 단지 여인의 과거를 들추기 위함이 아닙니다. 여인의 근본적인 아픔을 일깨우시고 진정한 목마름과 대면하도록 이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아니면 거듭날 수 없듯이, 성령이 아니면 해갈할 수 없음을 알려주려고 하십니다. 내가 주를 잘 모르고 말씀에 미욱해도 주는 나를 아시고 말씀은 나를 정확히 읽어냅니다. 그리고 온전한 회복의 길로 나를 이끄실 것입니다.

 

20~24절 예배 ‘장소’에 대한 여인의 질문에 ‘때’로 대답하십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어디서’ 예배하는지 논쟁하다가 ‘누구에게’ 예배하는지를 잊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 ‘예배의 대상과 방법’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대치할 ‘새 성전’이신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제사와 제물이 아니라 진리(예수님) 안에서 성령으로 예배하는 때가 이른 것입니다. 그러니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이 영이신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고, 진리이신 예수님이 누구인지 아는 데서 진정한 예배는 시작됩니다. 하나님과의 만남도, 임재도, 뜻도 구하지 않은 채 예배당만 부지런히 드나들고 있는 건 아닙니까?

 

25,26절 여인의 관심이 드디어 ‘그리스도라 하는 이’에게까지 이릅니다. 땅의 일에서 하늘의 일로 관심이 바뀝니다. 유대 남성에서 선지자로, 선지자에서 그리스도로, 예수님에 대한 여인의 이해가 확장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영생의 길로 가까이 들어서고 참 예배와 증인의 삶으로 나아갑니다. 신앙 햇수가 늘어날수록 예수님에 대한 내 이해와 고백도 더 분명해지고 더 깊어집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절 남편을 불러오라는 요구에 당황한 여인은 ‘남편이 없다’고 둘러댑니다. 모호한 대답으로 대면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과거를 감추고 떳떳하지 못한 현실을 회피합니다. 불현듯 다가오는 불편한 말씀 앞에서 달갑지 않은 나와 마주하지 않으면 회개와 회복은 없고, 참 예배자(23절)로 설 수도 없습니다. 죄책감이나 수치심에 혼자 몸서리치지 말고 주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기도

공동체-사람의 감정과 기분에 맞추는 예배가 사라지고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하게 하소서.

열방-남미 일부 국가에서 원주민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남미 모든 국가에서 원주민의 위상과 지위가 향상되고 복음 전파 사역이 활발히 전개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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