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1월 11일(수)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4장 1절~4장 14절
제목 : 유대를 떠나 사마리아로
1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2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해설
니고데모에 이어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이 이어집니다. 밤에 찾아온 그에게 진리의 빛으로 인도하신 예수님은 한낮에 물을 길으러 온 여인에게 생수를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4~6절 유대를 떠나 사마리아로 들어가십니다. 다들 피해가는 길이지만, 예수님은 비난과 위협을 무릅쓰고 유대와 사마리아 사이의 오랜 반목과 증오의 장벽을 넘어가십니다. 자신이 이 세상에 온 목적(3장 16절)에 충실하여 갈 길을 정하신 것입니다. 세상은 더 높은 곳, 중심을 욕망하지만 복음은 더 낮은 곳, 주변을 향해 흐릅니다. 세상을 향한 우리의 시선과 걸음은 어떻습니까? 오만과 편견에 갇혀 살지 말고 사랑과 사명에 따라 사십시오.
7~14절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를 상대해주신 예수님은 한낮에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우물을 찾은 사마리아 여인도 만나주십니다. 그리고 그 여인의 수준으로 내려가 그 여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그 여인의 반응에 맞추어 상대해주십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마름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는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생수’(성령)를 약속하십니다. 유대인이 자랑하던 율법이나 성전도, 사마리아인이 자랑하던 야곱의 우물도 인간의 근본적인 갈증을 해갈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 아니면 채울 수 없는 영적 갈증이 있지 않습니까? 목마름을 인정하고 어서 주 앞에 나아가십시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예수님은 성공한 자가 남고 실패한 자가 떠나는 세상의 질서를 뒤집으십니다. 사역의 많은 열매와 사람들의 인정을 뒤로하고 갈릴리로 돌아가십니다. 제자들은 아쉬웠을지 모르지만, 그들 역시 주님의 뒤를 따라 환대와 환호의 자리를 떠납니다. 익숙하고 안정된 자리를 고집한 채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주의 길을 따르기 위해 내가 떠나야 하는 ‘유대’는 어디입니까?
7~9절 여인은 물을 달라 하는 예수님의 요청에 당황합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더구나 유대인 남자와 사마리아 여자가 상종하는 일은 불가하다는 편견이 메시아를 인식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인종, 성, 종교, 민족적 편견이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작은 자의 모습으로 다가오시는(마태복음 25장 45절) 예수님을 내가 가진 편견과 선입견으로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기도
공동체-사회적 관습과 편견으로 높게 쌓아 올린 담들이 복음으로 무너지게 하소서.
열방-새로 구성된 미얀마 정부가 최근 차별 받는 소수 부족들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미얀마 정부의 노력이 좋은 성과와 열매를 맺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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