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107

등경 2017. 1. 7. 12:16

2017년 01월 07일(토)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2장 13절~2장 25절

 

제목 : 참 성전이신 예수님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해설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내신 것은 성전의 종말을 예고하는 예언자적 행동입니다. 예식(규례)에 이어 예식 장소(성전)도 예수님으로 대치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16절 예수님은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서 거짓과 탐욕의 장이 되어버린 부패한 성전의 종말을 고하십니다.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은혜의 자리(이방인의 뜰)마저” 유린하고, 성전을 자기 이익과 만족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자들을 향한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오늘 주께서 우리 공동체를 둘러보시고는 어떻게 평가하실 것 같습니까? 하나님의 처소로 흡족해 하실까요?

 

17~22절 죽음을 무릅쓴 행동을 통해 예루살렘 성전은 이제 고치고 정화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사라지고 대체해야 할 대상이 되었음을 보이십니다. 새 시대에는 정화된 옛 성전이 아니라 전혀 다른 ‘새 성전’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참 성전이십니다.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여 성전이 되셨듯이, 성도들도 십자가와 부활 신앙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거룩한 거처가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건물 중심이 아니라 주님 중심의 공동체가 되고 있습니까? 교회의 규모와 겉모양은 변변치 않더라도, 주님을 아는 참 지식과 주님과의 생생한 교제로 충만한 공동체가 됩시다.

 

23~25절 표적을 보고 믿는 사람들이 생겼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의탁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아니라 예수님의 기적만 있고, 한두 번 경험한 신비로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18절; 3장 1~3절). 값없이 베푸시는 은혜보다 자신의 체험이나 신념을 지나치게 믿는 것은 아닙니까? 내 신앙에 대한 사람들의 판단보다 중요한 것은 주님의 판단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8절 예수님의 돌발적 행동에 유대인들은 자격을 묻고 권위를 따집니다. 그 권위에 걸맞은 표적을 보이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부정하려는 마음만 있을 뿐 진실에 대한 관심은 없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 갖고 있는 것을 고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전부를 버리더라도 꼭 알아야 할 것을 아는 일입니다. 사회적 지위가 없으면 진실도 외면당하는 세상에서 학위나 직위보다 말과 행동의 진실함에 주목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종교개혁 500주년이 기념해로 끝나지 않고 진정한 자기 개혁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열방-러시아와 동유럽 국가의 정교회 성직자들이 노골적으로 반(反)민주적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사회 참여를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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