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믿음 생활

오늘의 말씀-0103

등경 2017. 1. 3. 08:38

2017년 01월 03일(화) 오늘의 말씀

 

하나님 말씀 : 요한복음 1장 19절~1장 28절

 

제목 : 요한, 주의 길을 예비하는 소리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25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해설

세례 요한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종교 지도자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정체를 묻습니다.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님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모든 말과 삶으로 증언한 바로 그 메시아입니다.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들이 요한에게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6절)의 자격을 묻습니다. 요한은 그 질문에 시종일관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자신을 향한 모든 시선이 예수께로 향하게 합니다.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 나라를 가져올 메시아입니다. 우리를 다스리고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셔야 할 진정한 왕이십니다. 유명하고 유능한 사역자보다 예수님께 온전히 집중하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21절 ‘내가 누가 아닌지’를 잘 알면 ‘내가 누군지’를 더 잘 알게 됩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아일지도 모른다는 자신에 대한 대중의 기대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며, 사람들이 선망하는 엘리야(말라기 4장 5절)도, 모세와 같은 선지자(신명기 18장 15절)도 아님을 단호히 밝힙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기대하는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자신을 정의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을 알고 또 자신을 아는 사람입니다.

 

22,23절 소명이 정체를 결정합니다. 요한은 자신을 말씀을 증거하는 ‘소리’라고 말합니다. 광야에서 주의 길을 준비하라고 부름 받은 ‘소리’입니다. 그의 삶 자체가 울림이 되고 공명이 되어 말씀만을 전했습니다. 말씀은 없고 메신저만 드러난다면 소리가 아니라 소음일 뿐입니다. 내가 살아있고서는 주님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나는 말씀에 소음을 섞지 않고 이 시대를 향한 주의 음성을 담아 전하는 깊고 맑은 소리입니까?

 

23~28절 사명자는 사명에 합당한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이 말한 그대로 요단강 근처 광야에 머물렀습니다(마태복음 3장 1~6절). 사명의 자리가 곧 삶의 자리였습니다. 무슨 자격으로 세례를 베푸냐는 질문에 그 어떤 구차한 권위도 내세우지 않습니다. 사명자에게 필요한 것은 자격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머물러야 할 자리를 아는 것입니다. 주님이 부르신 곳에 서 있습니까, 자격을 얻으려고 자리를 떠난 것은 아닙니까?

 

기도

공동체-돈과 명예에 이끌리지 않고 사명에 이끌려 살아가게 하소서.

열방-터키에서 정부 주도의 이슬람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터키 정부가 이슬람화 정책을 포기하고 소수 종교의 권리를 보호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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