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암송12 贈別 두목
증별은 두목 시다. 두목은 만당 시인이다. 두보와 비견하여 두보를 대두, 두목을 소두라 한다.
고전번역교육원 1학기 한시 강좌를 들었다. 1학기를 마칠 무렵 교수님이 1학기 평가를 한다면서 평가로 배운 한시를 15수 외우라고 한다.
시민강좌는 평가를 해본 적이 없다. 처음 교수님이 평가를 언급했을 때 이래도 되나 생각했는데 순종하기로 하고 시를 외워 보다.
외운 댓가로 대서예가이신 교수님으로부터 합죽선에 교수님 글씨를 담는 합죽선을 받게 되다.
전에는 한시를 외우겠다고 마음만 먹었지 실행에 옮기질 못 했는데 시를 외워 보기로 작정하고 한시 암숑을 시도하고 외우다. 잘 했다 생각한다.
증별도 그 중 하나다. 증별 두번 째 시인데 이 시가 더 알려져 있다.
올 여름 무척 덥다. 요즘은 점심을 사먹고 카페에서 시원한 오후를 보내다. 오늘도 시원한 카페에서 두목의 증별 시를 올린다.
한시를 외우는 여름 낭만적이기도 하고 한시 세계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껴보다.
20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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