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2,000개 탑재
티스토리에 탑재된 글이 1,999개이다. 우연히 보다. 이 글이 2,000개째다.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이르렀다. 생각보다는 많이 올리다. 누적방문자 수를 보니 56,920이다. 대개 상징적인 숫자에 기념을 하는 일도 있어 오늘 기념하는 차원에서 티스토리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한다.
내 블로그를 탐색해 보니 2013년 5월 8일 시작했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엔 창대하리라’는 믿음으로 시작하다. 적기를 좋아하여 적는 것만이 살 길이라 생각하고 자료로 남기고자 노력하다. 방문자 만 명을 넘은 때는 2018년 1월 20일이었다. 그 후 2년이 흘러 2만 명을 달성했다. 누가 들어와 읽는지 모른다. 요즘 동영상이나 유튜브 시청자 수가 백만이네 하고 자랑하지만 나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적고 싶은 일이 있으면 쓰고, 좋은 정보가 눈에 띠면 이 곳 블로그에 담았다. 내가 스스로 다음에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 적은 있으나 다시 본 적은 그리 많지 않다.
세월이 흘러 2022년 8월 ‘다음 블로그’가 중단을 맞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블로그를 없애지 않고 ‘티스토리’로 이동시켜준다고 길을 열어주다. ‘다음블로그’가 중단된다는 데 대해 불안했던 일이 생각나고 다행스럽게 ‘티스토리’가 있어 이 공간에 글이라도 올릴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었다.
“오전에 컴을 열어봤는데 저녁에 컴을 열어보니 티스토리로 이동이 끝났다는 공지사항이 떴다. 블로그를 보니 기본 사항만 이동되었다. 편집을 하고 블로그를 관리하라 하는데 여기 저기 클릭을 해봐도 신통치가 않다. 다음 블로그가 중단된다는 데에 대해서는 빨리 반응을 해야 될 것 같아서 티스토리로 이동은 했는데 아직 어찌 할바를 모르겠다. 다음 블로그를 쓸때도 별로 꾸밀 줄도 모르고 그냥 처음 만든 상태에서 별 편집을 못한 상태에서 지내왔는데 티스토리에서도 어찌 할지 모르겠다.
일단 오늘 일은 기억할 것이다. 다음 블로그의 역사는 오늘로 막을 내리고 새 티스토리 블로그의 역사가 앞으로 전개될 것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이 티스토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고 티스토리를 잘 활용하자. 이렇게 이사시켜 준 것으로 고맙게 알고 감사하자.
- 2022.8.31 탑재-”
그 당시 글을 보니 다음이 중단되고 티스토리로 이동할 때 많이 불안해 했었다. 지금도 블로그를 꾸미는 것은 아직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처음 들어가서 글을 작성하거나 정보 자료를 탑재하는 정도이다.
그리고 오늘 보니 글 탑재 수가 1,999개이다. 여러 분야에서 두루두루 써보려 했으나 몇 곳에 편중되어 있다. 활동이 중단된 것은 더 쓸 수 없다. 계속 이어지는 것은 「나의 일상」, 「믿음 생활」, 「신문스크랩 」등이다. 「나의 인생 노트」 난은 만들어 놓고 글 하나도 올리지 않았다.
나의 인생 노트 난은 나의 자서전적인 내용이다. 아직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싶진 않다. 이 곳에 자료를 올리리려다 보면 나의 신상이 공개되기 때문에 조심스러워 망설이고 있다.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어떤 때는 하루에도 여러 개의 글을 올리는데 어떤 때는 상당한 시간이 흘러도 글 하나 올리지 못했던 때도 있다. 꾸준히 올리려고 한다. 글을 쓰고 올릴 때 나의 주관적인 잣대로 글을 탑재하는 데 좀 더 객관적인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본다.
글을 쓸 때는 행복하다.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자.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 쓰려한다. 그러나 글을 쓰는 것에 부담 갖지 말자. 행복하기 위해 글을 쓰는데 글로 부담을 가지면 안된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다. 티스토리 고맙다.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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