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가족휴가 둘째날

등경 2023. 8. 4. 13:08

가촉휴가  이틀째

5시 반 기상이다. 다른때 같으면 세시반에 일어나는데  오늘은 게으름을 부리다. 나는  방송담당 장로로  네시 교회 가서  나 혼자 방송실을  운영하다 보니  새벽은 일어나자 마자 교회로  향한다. 오늘은 모든 것 잊기로 하다.

그러고 보니  5시가 넘어 일어나다.
아내가  어제 손자들이 갔던계곡을 가잔다.  
모처럼 데이트다.  물에 담그고  왔다갔다 하다. 규모가  작아서 그러지  충분히  계곡놀이를  즐긴거다. 6시  경 돌아와서  나는  르꼼떼블루를 산책하다. 규모가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다. 유원지는  시끌벅적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이곳은  안다.

손자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선  가져온 장난감으로 온 동네 난리다. 아픈 성현이까지  합세다. 숙소 앞 잔디밭에 나가  즐긴다. 개미도 발견하고 지렁이도  찾아 가리킨다. 나방도 보인다. 참새소리도 들리고 까마귀도  까악 까악 한다.

바람개비 돌기를  며느리가 가르쳐준다. 물방울 놀이  기구도  가져와  물방울을 연신 품어낸다. 한바탕 신바람나게 놀다.

아침을 잘  챙겨먹고 나들이에 나서다. 오전은 용평리조트로 가다. 놀이 기구가 많지  않지만  많다고 다 타는 거 아니고  즐길만한 것은 있다.

먼저  용평루지다. 아들 식구와나만 타다. 나는 놀이기구를 사양하지 않는다.  에버랜드  티익스프네스를  탔으니  무어든 두려어하지 않는다.  손자들고 같이 헬멧을 쓰고 리프토로  정상에 오르다. 아들은  큰 손자와 며느리는 둘째와 나는 혼자타다.

잘  내러간다. 나는 좀터덕거리다. 아들은 손자와  사륜오토바이를 탄다 하는데 나는 그만 타다. 다시 식구들이 합류하여  점심을 먼저  먹을건지  케이블카를 먼저  탈건지  옥인각신하다  먼저  점심을  먹기로 하다.

맛집을  여러 곳 찾아보다.  1시간 거리되는 곳을  찾아  달려가다가  대관령면에 있는 맛집을 찾아가다. 일찍 도착한  아들이  너무 손님이 많아 근처  다른 곳을 알아보고 찾아가다.  식당은  잘  찾았다. 대관령삼교리동치미막국수 집이다. 여유 있게  맛있게 먹다. 주중인데  손님이  식당마다  많은 것은  전국 각지에서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를  방문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식사후  이젠 용평케이블카다. 발왕산기흐카이워크를  찾아가다. 오전에 갔던 곳 다시 찾다. 케이블가는 높기도 하고  길기도 하다.

발왕산 정상에 내리는 순간  코끝에 스치는 바람은 그렇거 상큼하고향기로은 수 없다. 신선하다. 찻집을 찾아  안에서  풍차  도는 먼 산이 가까이  보인다. 정말 자연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이런 자연을  말하는거 같다.

그러다가  밖이 더 보인다. 야외 테이블에 앚은 사람이 더 행복해 보여  밖으로 나오다. 이곳은 더 좋다. 이곳에  취해 다른  곳에 갈 생각이 없다. 아들 내외와 손자는 스카이 워크를 간다고 한다.  한참을 이곳의 자연과 공기와 바람에 취해있었다.

이게 아니다 싶어  부지런을 떨다. 스카이 워크를 가다. 하늘위의 전망대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천년중속길이눈에 띤다. 손자들과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가 손자들과 주목길로 들어서다.

좋은 둘레길이다. 걷기가 편하다.길이  있는 곳엔  끝까지  갈 생각이다. 계속  걷닺 아내와 딸이 동행하다.

아내는  처음엔  안간다 했다. 안왔으면 두고두고 후회할뻔  했다고 실토를 한다.

천년주목길   너무
오다가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

집에 오니  여섯시가 넘다.

밤엔 야구경기

아  바람이 더 시원하고 상쾌하다.

2023.8.2


'나의 이야기 >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다시 보자!  (0) 2023.08.15
건강 검진  (1) 2023.08.10
가족휴가 첫째날  (0) 2023.08.04
COVID 자가 테스트  (0) 2023.07.14
코로나 단상  (0)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