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어줘 목마 태어줘
오랜만에 듣는 말
업어줘 목마 태어줘
뒷다리 잡기 놀이가 재밌었던지
할애비를 만나자 마자 내미는 다리
한 손으로 잡다가 두 손으로 힘차게 잡으니
한 손으로 잡아
내가 끌어 당기니 안 끌려 오려고
방매트를 잡고 쓰는 안깐힘
일어나더니
내가 이겼다 외치는 손자의 샤우팅
할머니 셋째를 안으니
첫째가 나보고 업어줘
오랜만에 들어 보던 말
두세살때 많이 했던 말을 여섯살이 되어서도
또 다른 주문이
이젠 목마 태어줘
둘째가 보더니
나도 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아내가
이젠 다칠 우려가 있으니 뒷다리 잡기는 그만
2021.10.30
오랜만에 듣는 말
업어줘 목마 태어줘
뒷다리 잡기 놀이가 재밌었던지
할애비를 만나자 마자 내미는 다리
한 손으로 잡다가 두 손으로 힘차게 잡으니
한 손으로 잡아
내가 끌어 당기니 안 끌려 오려고
방매트를 잡고 쓰는 안깐힘
일어나더니
내가 이겼다 외치는 손자의 샤우팅
할머니 셋째를 안으니
첫째가 나보고 업어줘
오랜만에 들어 보던 말
두세살때 많이 했던 말을 여섯살이 되어서도
또 다른 주문이
이젠 목마 태어줘
둘째가 보더니
나도 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아내가
이젠 다칠 우려가 있으니 뒷다리 잡기는 그만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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