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일상

기아대책 세미나 참가

등경 2020. 7. 31. 07:41
기아대책 세미나 참가

어제 기아대책 에클레시아클럽 데이가 있어 참가하다. 에클레시아클럽데이가 어떤 성격의 세미나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참석할 기회를 갖다.

에클레시아클럽은 기아대책후원교회클럽으로 교회명, 성도명으로 총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교회에게 주어지는 사업이다. 내가 섬기는 양정교회가 여기에 해당되어 참가할 수 있게되다.

담임 목사님이 며칠전 장신대에서 7.30 목요일 있으니 참석하라는 말씀이 있어 전북 완주에 소재한 한일장신대로 잘못 알았다가 하루전 시간 약속을 하면서 내가 큰 착각을 했고 장소는 서울에 있는 장신대였다.

기아대책은 내가 현직에 있을 때 기대관계자가 학교를 방문하여 홍보를 하는 계기가 있어 인연을 맺었고 우리 교회에 기대콘서트가 열리고 나도 한 말라위 아동과 후원을 맺으며 관심을 갖고 작은 후원을 하면서 시작하게 되다.

우리교회 부목사와 6시반 출발을 하는데 비가 쏟아지는데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한참 가노라니 담임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오다. 인근 천안휴게소에서 만나자 한다. 원래는 목사님이 가셔야 할 자리인데 아주 중요한 행사가 있어 국회로 가시는 중이다.

10시 10분 광진구에 있는 장신대에 도착하다. 오다 보니 제 시간에 잘 도착하다.

세미나는 세개의 특강이 이루어지고 중식후 끝난다.

특강1은 코로나 시대, 한국 교회의 역할과 사명이다.
코로나로 비대면방식이 확대되는 문명사적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제 코가 석자로 비대면 방식의 사역이 논의와 대책이 시급하다고 한다. 한국 교회의 갱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특강2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나아길 길
장신대 총장님의 특강이었는데 제일 크게 타격을 받은 데는 교육계와 교회라고 말씀하시다.
이제는 옛날로 돌아가지 않는다.
온라인시대 교회공동체 만들어져야 한다.
4차 산업시대 언택트시대 10년 먼저 앞당겼다.
1715년 리스본 대지진때 사회의 모순을 교회로 돌린 적이 있다.
시대적 전환기 속에서 교회를 희생양으로 삼을 수 있다.
비둘기 같이 순결하고 뱀같이 지혜로워야 한다.
코로나 인간의 탐욕으로 발생하다.
언택트 사회로 전환하면서 하나님 나라 섬기기 위해 목회자들이 목회자 다워야 하고 제대로 환경에서 영적 예배를 드렸는지 반성과 회개가 이루어져야 한다.
주일만이 아니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모두가 하나님 날이고 모든 일터가 예배 장소다. 사이버 영역이 중요해지다.
우리 성도들이 곳곳에서 신앙인 노릇, 제사장 역할을 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 연대 위해 새롭게 다져야 하고 새로운 기회 만들고 교회답고 신앙인답고 삶의 헌장에서 산제물로 영적예배를 드려라.

특강3 코로나 이후 3년 한국교회 대담한 도전
코로나 2차 3차 웨이브 가 오기에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두려워 마라.

오랜만에 특강도운 특강을 듣다. 현직에서는 세미나를 접할 기회가 많았으나 오랜만에 특강을 집중해서 듣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익산의 큰 교회 목사님과 기대 전북본부님 모시고 익산들러 전주오다.

코로나로 세계 선교현장과 후원해야할 아동이 많이 늘고 하루 세끼 못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식사를 하면서 끼니를 굶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전주에 도착하니 6시다.

2020.7.31

'나의 이야기 >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지산 둘레길  (0) 2020.08.09
이사 가는 두꺼비  (0) 2020.08.07
손 안의 새  (0) 2020.07.17
열네마리 물고기친구  (0) 2020.06.25
연잎 위에 은구슬  (0)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