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와 다름없이 아침 새벽 예배를 다녀와서 테니스 코트에 나가다. 가을날은 날씨가 좋아서 운동하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길게는 하지 않고 또 교회 행사가 있어서도 오래 못하고 다른 휴일 때와는 달리 좀 일찍 들어오다. TV에서 미래와 교육 등 귀에 익숙한 단어들이 나와서 TV화면에 눈을 돌리니 KBS 목요특강이란다.
자막을 보니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장이 '당신의 미래는 왜 불안한가'라는 제목의 특강 시간이다. 처음부터 듣질 못해서 완벽하게 내용을 재생할 수는 없지만 미래를 진단하고 미래 인재의 조건을 제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라고 한다. 미래에 관심이 아주 많은 나로서는 아주 집중력을 발휘해서 듣다.
미래 인재의 조건은 다르다고 한다. 과거에는 지식을 입력해서 머릿속에 들은 지식으로 직장 생활을 하였지만 이제 지식이라는 것이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지 않더라도 지식을 다운로드하는 세상이 되어서 이제 삶의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전제하면서 앞으로의 인간이 갖추어야할 조건들을 들고 있다.
요즘 스마트 TV, 스마트 교육 등 스마트가 대세다. 그래서 인간도 스마트한 인간이다. 스마트 인간을 앞으로 길러내야 한다고 한다.
S S는 sense 통찰력 변화를 꿰뚫어 보는 능력이다.
M M은 method 사고의 방법 일하는 방법
A A는 art 3D 프린터가 상용화 개인공장화 시대 디자인 등의 예술감각이 중요
R R은 relation 관계
T T는 technology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
(1) 기회는 늦게 오고 위기는 더 빨리 닥친다. 위기에 먼저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라. 미래를 객관적으로 보고 대응하는 자세는 긍정적이어야 한다.
(2) 멀리와 가까이를 같이 보라
(3) 당장 시작하라. 곧 바로 행동에 옮겨라.
대충 이런 내용의 강의다. 정말 유익하게 듣다. 좋은 내용이다.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어서 일단 블로그에 정리되어 있지 않지만 올려놓는다.
10시부터 인근 초등학교에서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있어 서둘러서 초등학교 강당으로 향하다.
2013. 10. 9 대충 기억한 내용을 복기해서 올림